동부·대우建, 김포풍무 도시개발 본PF 조달 총 7000억원·만기3년...내년 6월 분양 예정
이 기사는 2011년 08월 26일 17시0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동부건설과 대우건설이 김포 풍무 도시개발 사업을 위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등의 형태로 7000억원을 조달했다. 만기는 3년으로 내년 6월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포 풍무 도시개발사업의 시행사인 스카이랜드는 지난 25일 우리은행 등 대주단과 7000억원 한도의 대출 약정을 체결했다.
만기는 2014년 8월25일까지이다.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4750억원과 대출금(Loan) 2250억원으로 구성됐다. 기존 브릿지론은 ABCP 6000억원였으나, 본 PF에서는 만기도래 ABCP 3500억원은 만기를 연장하고, 나머지 3500억원은 신규 ABCP 발행 1250억원과 대출 2250억원으로 설계됐다.
기존에 우리은행, 광주은행 등이 매입약정을 제공했던 ABCP 1500억원은 재약정을 맺어 만기를 3년 연장했다. ABCP 2000억원 매입약정을 제공했던 신한은행 대신 SC제일은행과 외환은행이 새롭게 참여했다.
신규 ABCP 1250억원은 5개 특수목적회사(SPC)로 나눠 발행했다. 증권사에서 규모가 큰 ABCP를 한번에 인수하기를 꺼려해 ABCP를 소량으로 나눠 인수하게 됐다. 대출금(2250억원)은 산업은행, 새마을금고 등에서 조달했다.
전체 발행 주관은 부국증권이 맡고, 부국증권·하이투자증권·HMC투자증권·유진투자증권·교보증권이 각각 ABCP 매입 약정을 맺었다.
김포 풍무도시개발은 풍무동 284-8번지 일대에 아파트 4644세대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시공은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이 각각 50대 50의 지분으로 참여하고, 책임준공과 대출금의 연대 채무인수 약정을 제공한다. 내년 6월 분양 및 착공을 목표로 올해 8월 실시계획 변경인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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