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1년 10월 06일 13시4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우건설이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일대 아파트개발사업에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 100억원을 조달했다. 아파트 준공은 끝났지만 입주자 잔금이 남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지난달 30일 특수목적회사(SPC)를 통해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100억원을 발행했다. 조달된 자금의 용도는 기존 차입금 상환으로 만기는 3개월, 금리는 4% 초반 수준이다.
ABCP의 특수목적회사(SPC)는 '송도월드마크제일차유한회사'이고, 시행사는 엔에스디플래닝㈜. 미래에셋증권이 매입을 보장해 신용등급은 A2로 평가됐다.
해당 사업장의 아파트는 지난해 11월에 완공됐다. 분양률도 높은 편이다. 주관사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아파트 분양률(세대수 기준)은 98.3%를 나타냈다.
다만 분양률에 비해 입주율이 낮아 잔금이 남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송도 아파트는 실거주자보다는 투자 비중이 높다"면서 "잔금 납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20-22 번지 일대에서 아파트와 부대시설 등의 신축·분양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400만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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