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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달스퀘어, 물류센터 리츠 상장 추진 공모규모 7000억원 관측…온라인 비즈니스 성장세 주목

피혜림 기자공개 2020-01-20 09:11:44

이 기사는 2020년 01월 16일 17:1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글로벌 물류기업 ESR의 계열사인 켄달스퀘어(Kendall Square)가 국내 물류센터 자산을 묶어 현금화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르면 연내 공모 리츠(REITs, 부동산투자신탁) 설립 후 상장에 나설 전망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켄달스퀘어는 국내 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한 공모리츠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리츠를 설립해 보유 중인 물류시설을 매각하고 이를 상장시켜 현금화 하겠다는 구상인 것으로 풀이된다. 관련 업계는 공모 규모가 7000억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해당 리츠는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각지의 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활용할 전망이다. 켄달스퀘어는 서울과 부산 등지에 첨단물류 센터시설을 개발한 후 쿠팡과 위메프 등 온라인쇼핑몰 기업 등을 입주시키고 있다.

물류센터 리츠는 온라인 비즈니스 활성화와 함께 업계의 주목받고 있다. 특히 수도권 물류센터의 경우 온라인 쇼핑산업 등의 성장 속도에 비해 활용할 수 있는 곳이 적어 영업 전망이 밝다. 실제로 온라인 쇼핑이 발달한 미국과 일본, 호주 등지에서는 물류센터 리츠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켄달스퀘어는 글로벌 물류 부동산 플랫폼인 ESR의 계열사로, 최신 물류시설 개발과 운영, 투자 등을 진행하고 있다. 켄달스퀘어(켄달스퀘어로지스틱스프로퍼티스)는 2014년 설립 후 부동산 개발 및 물류창고 투자에 집중했다. 이후 2016년 켄달스퀘어자산운용을 세워 자산운용업으로 영역을 넓히기도 했다.

켄달스퀘어는 리츠 상장을 통해 투자 자금 회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모회사인 ESR이 리츠 시장이 성장한 홍콩에 본사를 뒀다는 점에서 리츠에 대한 이해도가 더욱 높았을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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