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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플랫폼 스마트스코어, 100억 투자유치 성공 '코로나19' 특수에 일년 반만에 몸값 1.5배 '껑충'

조세훈 기자공개 2020-12-02 09:29:19

이 기사는 2020년 12월 01일 06:4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골프 플랫폼 스마트스코어가 네 번째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코로나19로 골프 인기가 치솟으면서 스마트스코어의 몸값은 일년 반 새 두 배 가량 껑충 뛰어올랐다. 회사 측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추가 투자유치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스마트스코어는 최근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투자 유치에 착수한지 반년만이다. KT, 우리은행 등 전략적투자자(SI)와 일부 재무적투자자(FI)가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 이번 시리즈C 투자 유치에서 스마트스코어는 1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책정받았다. 1년 반전 진행한 시리즈B 투자 당시보다 2.5배 가량 높아진 수치다.

스마트스코어는 지난해 3월 IBK캐피탈, S2L파트너스 공동 주관으로 100억원 가량 투자 유치를 했다. 당시 평가된 기업가치는 410억원 가량이다. 앞서 지난 2017년 11월 YG엔터테인먼트와 네이버가 조성한 펀드로부터 20억원, 2018년 6월에는 하나금융투자 등으로부터 25억원의 투자를 각각 받았다.

2014년 설립된 스마트스코어는 골프장 IT솔루션과 O2O골프 서비스를 제공한다. 골프 이용자들의 전국 골프장 스코어 자동관리를 지원하고 골프장 정보 및 필드스코어 랭킹을 제공한다.

스마트스코어 솔루션을 도입한 골프장에는 클럽하우스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기념사진이 담긴 스코어카드를 출력할 수 있으며 골프장은 이를 회원 관리와 중요한 정보 안내 등의 용도로 활용한다. 이밖에 골프친구 연결, 부킹 서비스, 골프상품 마켓 등 골프와 관련된 종합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해 매출을 올리고 있다.

최근 퍼블릭골프장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스마트스코어의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여성 골퍼 증가와 여가시간 확대 등으로 골프 인구가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골프장의 매출과 가치가 껑충 뛰었다. 스마트스코어는 성장하는 골프 시장을 적극 공략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기준 전국 230개가 넘는 골프장과 제휴관계를 맺으며 확고한 시장 점유율을 구축했다.

이 같은 확장세로 매출은 2016년 10억원에서 2017년 42억원의 일년 새 4배 가량 증가했다. 2019년에는 12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4년 만에 매출이 11배 넘게 늘었다. 영업 흑자 기조도 이어지고 있다. 2018년 4억5000만원, 2019년 5억2000만원의 영업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올해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골프장 내장객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수혜를 받았다.

스마트스코어 관계자는 "시리즈C 투자유치를 마친 이후 곧바로 추가 투자 문의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스코어는 복수의 SI, FI와 2021년 투자유치와 관련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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