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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3대주주 칼라일, 이사회 합류 검토 김종윤 칼라일 아시아 파트너스 한국 대표,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유력

서하나 기자공개 2021-02-22 08:11:05

이 기사는 2021년 02월 19일 16:2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카카오모빌리티에 약 2200억원을 투자해 3대주주로 올라선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칼라일그룹(The Carlyle Group)이 이사회 합류를 검토한다. 김종윤 칼라일 아시아 파트너스 한국 대표(사진)의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안이 유력하다. 2017년 약 5000억원을 투자한 TPG그룹에서도 윤신원 아시아 총괄 전무가 기타비상무이사로 합류해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19일 칼라일그룹으로부터 약 2200억원(2억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칼라일그룹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약 377만8713주의 신주를 배정받으며 지분율 약 6.7%를 확보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전체 주식 수는 기존 5273만2900주에서 5651만1613주로 증가했다.

이번 투자로 칼라일그룹은 카카오(64.7%), TPG컨소시엄(28.6%)에 이어 카카오모빌리티 3대주주에 등극했다. 칼라일 측은 최소 1~2년 안에 기업공개(IPO)가 유력한 카카오모빌리티에 대규모 지분을 투자한 만큼 현재 이사회 합류를 검토 중이다.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사는 아시아 투자총괄을 맡고 있는 김종윤 칼라일 아시아 파트너스 한국 대표다.

김 대표는 2019년 10월 칼라일그룹으로 영입된 골드만삭스 출신의 투자 및 인수합병(M&A) 전문가다. 1967년 미국에서 태어나 1989년 암허스트대학교(Amherst College)를 졸업하고, 1994년 다트머스대(Dartmouth)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마쳤다.

2000년부터 골드만삭스에서 근무하면서 20년간 크고 작은 M&A에 관여했다. 홍콩과 뉴욕을 거치며 2005년 매니징디렉터(MD)에 올랐고, 2007년 한국 대표로 서울지점을 이끌었다. 2014년에는 골드만삭스 서울지점 대표에서 아시아 M&A 총괄 대표로 승진하며 홍콩으로 거점을 옮겨 글로벌 차원의 IB업무를 수행했다.

이사회 합류 시점은 투자금이 납입되는 3월 31일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2017년 말 카카오모빌리티에 약 5000억원을 투자해 2대 주주에 오른 TPG그룹에서도 윤신원 아시아 총괄 전무가 기타비상무이사로 합류했다. 등기 시점은 2017년 12월 13일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칼라일그룹 측 이사회 합류에 대해)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라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 이사회는 류긍선 대표를 비롯해 대부분 카카오측 인사가 채우고 있다. 최용석 카카오IX 이사와 배재현 카카오 수석 부사장이 각각 기타비상무이사로, 강호중 감사가 외부감사로 재직 중이다. 정주환 전 대표는 2020년 3월 20일 공동대표에서 사임하면서 이사회에서도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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