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인더스트리

'신퀀타 블랙 에디션' 와인 애호가 겨냥 한정판 뜬다 금양인터 브랜드 인지도 1위 '산 마르짜노' 야심작…내달 1일부터 1만2000병 판매

서하나 기자공개 2024-03-25 14:14:59

이 기사는 2024년 03월 25일 14:1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퀀타(Cinquanta)는 활발한 마케팅없이 오직 입소문만으로 연매출 30억원 이상을 기록한 금양인터내셔날 스타 브랜드다. 신퀀타(Cinquanta)의 생산자 산 마르짜노는 50주년 탄생을 기념해 국내 최초로 프리미엄 와인 '신퀀타 블랙 에디션'을 론칭했다.

신퀀타 블랙 에디션은 이탈리아 남부 끝자락 엄선한 포도를 블렌딩해 한정판으로 제조했다. 오크 바닐라와 기분좋은 탄닌감, 드라이함을 강조한 프리미엄 라인으로 국내 여러 와인 애호가들의 입맛을 충족시킬 기대주다.

금양인터내셔날은 25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서 '신퀀타'의 프리미엄 버전 '신퀀타 블랙'을 소개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탈리아 남부 끝자락 풀리아 살렌토 지역의 산 마르짜노 와이너리에서 직접 방한한 알렉스 엔드리치(Alex Endrizzi) 수출 매니저(사진)는 오는 4월 1일 출시를 앞둔 신퀀타 블랙 에디션과 이탈리아 와인 제조 전통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알렉스는 "풀리아 살렌토는 이탈리아 지도 장화 끝에 위치한 지역으로 토마토, 파스타, 모짜렐라 치즈 등이 유명한 반도 지형"이라며 "삼면에 바다를 끼고 있고 붉은 토양으로 잘 알려진 암석 지역의 풍부한 철 성분이 최상의 품질 포도 재배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풀리아 살렌토 지역은 특히 전통건축 양식인 돌로 만들어진 건물을 상당수 부수면서 돌이 많은 토양을 지닌 게 특징이다. 산 마르짜노는 알베렐로(ALBERELLO)라는 나무 훈련 방식을 가지는데 이는 포도나무를 작고 낮게 자라게 하는 훈련 방식이다. 작은 나무들이 줄기가 아닌 가지를 통해 자라도록 유도해 공간을 절약하고 수확과 관리가 쉽다.

산 마르짜노는 병입 기술을 중심으로 2000년도부터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토착 품종의 포도를 활용, 가성비 와인이 지배적이던 시장에 최초로 프리미엄 와인을 만들어 한 획을 그었다. 특히 토착 품종의 정통성을 살린 부쉬트리를 가장 많이 보유한 와이너리 중 한 곳이기도 하다.

산 마르짜노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갖추고 인생을 즐기길 원하는 고객에 초점을 맞춘 캐주얼 럭셔리 와인을 지향하고 있다. 이탈리아 숫자로 '50'을 뜻하 신퀀타는 산 마르짜노 50주년을 기념해 탄생한 상징적 와인이다. 현지 반응이 워낙 좋아 정식 와인으로 론칭했다.

그 중에서도 신퀀타 블랙 에디션은 일반 신퀀타보다 4개월 긴 총 16개월을 숙성해 제조한 최상위 프리미엄 와인이다. 맛있는 포도 품종만 골라 프리미티보 50%, 네그로아마로 50%씩 블렌딩했고 작황에 따른 수확 시점 조절로 최상의 포도 품질과 높은 밸런스를 완성했다.

신퀀타 블랙 에디션은 루비 레드빛에 자두, 체리, 블랙베리를 연상시키는 복합적인 풍미가 특징이다. 스파이시한 바닐라와 감초의 노트를 갖고 있고 강렬한 풍미 속 풀마디함과 길고 부드러운 여운감을 남긴다. 오크 바닐라와 기분좋은 탄닌감은 드라이함을 더욱 강조시키며 붉은 육류, 고급 스테이크 등과 가장 높은 페어링 시너지 효과를 낸다.

산 마르짜노는 활발한 마케팅없이 오로지 소비자 입소문으로 백화점과 온라인 등에서 금양인터내셔날 매출 1위에 오른 스타 브랜드다.

신퀀타 블랙 에디션은 한국 시장의 특수성을 고려해 4월 1일 국내 최초로 론칭한다. 연간 생상량 2만~3만병 중 국내에 초도 소개되는 물량은 1만2000병이다.

금양인터내셔날은 일상 속에서 신퀀타를 다양하게 경험해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다양한 신퀀타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와인 입문자, 평소에 와인을 즐기는 소비자,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보유한 고객을 타깃으로 산 마르짜노 와인과 신퀀타를 소개한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