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펨토바이오메드, 존스홉킨스대와 국제공동연구협력 MOU 유전자세포치료제 신약개발 분야 전략적 협업

성상우 기자공개 2024-11-13 16:35:21

이 기사는 2024년 11월 13일 16:3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펨토바이오메드는 지난 12일에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교 미세생리시스템센터 (Johns Hopkins University, Center for Microphysiological Systems)와 국제공동연구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펨토바이오메드는 분리전달방식의 유전자 전달 기술 (Partitioned Flow Electroporation, PFEPTM)을 보유한 유전자세포치료제 공정기업이다.

서울 KIAT 본사에서 진행된 체결식엔 존스홉킨스 대학교 래리 나가하라 교수(Larry Nagahara, 존스홉킨스대 공과대학 연구부학장)와 김덕호 교수(존스홉킨스대 미세생리시스템센터장 및 글로벌생명공학혁신센터장)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펨토바이오메드와 존스홉킨스대는 양측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면역세포 및 줄기세포에서의 CRISPR/Cas9, DNA, 단백질, mRNA 전달을 통해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자가면역질환치료제, 첨단재생치료제 등 유전자세포치료제 신약개발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하기로 합의했다.
왼쪽부터 이상현 펨토바이오메드 대표, 래리 나가하라 연구부학장, 김덕호 교수.

앞서 지난 달 21일엔 펨토바이오메드의 셀샷 시스템을 존스홉킨스 의대에 설치해 항암면역세포치료제 관련 기초연구지원을 시작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두 기관은 세포유전자치료제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공동연구개발계약과 셀샷 플랫폼의 포괄적 공급계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존스홉킨스대의 미세생리시스템센터엔 의대, 공대, 공중보건대, 자연과학대, 소아병원 등 6개 단과대학에 소속된 30여명의 교수들이 참여하고 있다. 첨단재생의료와 관련한 환자유래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신약개발, 인공지능기술을 접목한 환자정밀의료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위해 지난 2022년 설립된 곳이다. 궁극적으로 신속 정확하고 효율적인 첨단재생의료기술을 개발하고 신약개발 혁신까지 이루는 게 목표다.

펨토바이오메드는 비바이러스 유전자 전달 및 교정 기술 개발과 이를 바탕으로 한 셀 엔지니어링 분야의 글로벌 기술 기업을 목표로 2011년 설립됐다. 분리전달 방식의 고효율 전기천공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고효율 유전자세포치료제 GMP 제조 인증(US FDA DMF, 2024.8.1)을 획득해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서고 있다.

이상현 펨토바이오메드 대표는 “향후 유전자세포치료제 신약개발 및 생산에 있어 비바이러스적 유전자전달방식이 미충족수요를 크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이번 협약은 글로벌 유전자세포치료 선도 연구기관인 존스홉킨스대와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서 미래 핵심 역량을 실현하여 글로벌 기술 선도에 나설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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