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 Briefing]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 "무역서류OCR 신사업 추진"기존 수주사업 넘어 신규 먹거리 확장 주력
과천(경기)=김혜란 기자공개 2024-11-19 15:34:26
이 기사는 2024년 11월 19일 15:2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무역서류 OCR(광학문자인식), B2B(기업 간 거래) 매칭 플랫폼 고도화 등 신사업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맞이하겠습니다."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 기업 위세아이텍 김다산 대표이사(사진)는 19일 경기도 과천시 과천펜타원 본사에서 열린 '위세아이텍 인사이트 2024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7월 각자대표로 취임한 김 대표는 이날 세미나에서 미래 먹거리로 무역서류OCR 자동화 사업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무역서류 OCR이 어려운 이유는 기업마다 고유의 무역 문서 형식을 갖고 있어 새로운 문서 모델을 개발하기 때문"이라며 "한국 비즈넷과 협업하며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무역 서류는 0.01%의 오류로도 큰 손실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100% 정확도가 중요하다. 위세아이텍은 AI 기술을 활용해 정확도 높은 무역서류 OCR을 구현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무역서류 OCR은) 내년 출시 예정"이라며 "회사의 캐시카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간 매칭 서비스를 공급하는 기업인 마켓해머와의 공동사업도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위세아이텍은 마켓해머와 파트너십을 맺고 검색과 매칭 고도화를 지원해 수익을 얻는다.
미술품 조각 투자 가격 예측, 음원 저작권 거래 관련 사업도 더욱 고도화한다. 위세아이텍은 조각투자 플랫폼 전문기업 이안프론티어, 지식재산권 거래 플랫폼 아이피샵과 각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위세아이텍의 AI 분석 노하우를 활용하면 미술품 조각 투자에 대해 가격 예측이 가능하고, 음원 저작권 거래 시장 선점에도 유리하다고 보고 있다.
김 대표는 "위세아이텍은 데이터 업만 35년을 했다. 그만큼 데이터와 빅데이터 AI 사업에서 많은 노하우와 레퍼런스 보유하고 있다"며 "사업 노하우와 기술력을 가진, 고객사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정보기술(IT) 기술회사"라고 강조했다. 위세아이텍에 따르면 지금까지 공공과 금융, 교육, 제조, 유통, 통신, 서비스 등 500여개 고객사와 1500건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AI개발 플랫폼 '와이즈프로핏(WiseProphet)', 빅데이터 분석 도구 '와이즈인텔리전스(Wiseintelligence)', 데이터 품질관리 도구 '와이즈디큐(WiseDQ)' 메타메이터 관리 설루션 '와이즈메타(WiseMeta)'를 제품군으로 보유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이 같은 기업형 설루션에 집중했다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사업으로 외형을 확장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기업에서 개인 등으로 고객 기반을 넓히는 것을 의미한다. SaaS는 인터넷 브라우징을 통해 필요한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일종이다.
김 대표는 "올해 와이즈프로핏을 서비스형 SaaS화해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켓스토어에 출시했다"며 "출시 3개월만에 유무료 300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추후 개인과 학생, 기업용 등 다양한 구독 모델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와이즈인텔리전스도 연내 아마존 마켓에 등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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