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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int]하이케어넷, AI 호흡기 질환 원격 모니터링 사업 추진미국 RPM·CCM 사업 시너지 창출 기대

이종현 기자공개 2025-01-02 09:59:53

이 기사는 2025년 01월 02일 09:5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성정보는 디지털 헬스케어 자회사 하이케어넷이 인공지능(AI) 분석 기반 호흡기 질환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 개발 사업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하이케어넷이 참여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국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해외 우수 연구개발(R&D) 기관과 국제 공동 연구개발을 특징으로 하는 다자간 공동펀딩형 R&D 프로그램으로, 2027년 9월까지 글로벌 컨소시엄을 통해 추진된다.

이번 사업의 한국 목표는 생체 및 음향 데이터를 기반으로 호흡기 건강 상태와 중증 이행 위험도를 분석할 수 있는 AI 기반 지능형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다. 생체정보 데이터, 활동 정보 데이터, 음향 데이터, 증상 프로토콜 응답 데이터를 활용해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AI 기반 지능형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은 게이트웨이를 통해 환자의 일상적 건강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호흡기 질환 진단 지원 및 중증도를 실시간으로 예측한다. 이를 바탕으로 호흡기 감염 관리 체계 구축과 예방적 의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하이케어넷은 현재 미국에서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원격 환자 모니터링(RPM), 만성질환 관리(CCM) 사업을 진행 중이다. AI 호흡기 진단 지원 의료기기를 통해 미국 사업을 확대하고 기존 플랫폼에 호흡기 질환 모니터링 서비스를 추가해 수익원을 다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이케어넷 김홍진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AI와 환자 데이터를 활용한 헬스케어 서비스의 진화를 의미한다"며 "글로벌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미국을 포함한 세계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의료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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