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비스 마자르 새빛, 크로스보더 M&A 자문 본격 확대 작년 크로스보더 M&A 3건 자문,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임효정 기자공개 2025-02-05 08:13:55
이 기사는 2025년 02월 04일 11시4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포비스 마자르(Forvis Mazars) 새빛회계법인이 M&A 시장에서 크로스보더(Cross-border) 딜을 강화하며 존재감을 한층 드러내고 있다. 탄탄한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외 기업 간 인수·합병 자문을 확대하며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와 같은 행보는 리그테이블 순위에서도 빠른 상승세로 나타났다.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비스 마자르 새빛회계법인은 지난해 총 6건의 M&A 회계자문을 수행한 가운데 이 중 3건이 크로스보더 딜로 집계됐다.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산업과 지역에서 성공적인 자문 실적을 기록하며 지난해 M&A 회계자문 리그테이블에서 5위(어나운스 기준)에 랭크됐다.

또한 유럽과 아시아에 위치한 해외 고객사들이 국내 기업의 경영권을 인수하는 프로젝트에서도 회계 및 세무 자문을 제공했다.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에서는 해상풍력 프로젝트 관련 재무모델 검토(Financial Model Review) 서비스로 경쟁력을 발휘했다.
포비스 마자르 새빛회계법인은 국내외 대형 M&A 딜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에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와 일본공정거래위원회(JFTC)의 경쟁당국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한 감독(Monitoring Trustee) 역할을 수행 중이다. 포비스 마자르 런던 지사가 EC와 협력하며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매각 절차를 감독하고, 새빛회계법인은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포비스 마자르 새빛회계법인의 리드 파트너인 줄리앙 에르보(Julien Herveau)는 국내외 자문 서비스를 총괄하며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주도하고 있다. 나중환 FAS 본부장은 M&A 회계자문과 금융자문, 밸류에이션(Valuation) 서비스를 이끌며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 유치에 대한 맞춤형 전략을 제공하고 있다.
포비스 마자르는 글로벌 지사 간 M&A 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CFxB)을 통해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전략적·재무적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딜을 소개하고, 국내 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해외에 확산시키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도 반도체, 헬스케어, 뷰티 등 다양한 산업에서 중소·중견 사모펀드(PE)와 대형 벤처캐피탈(VC)를 대상으로 맞춤형 자문을 제공하며 신뢰를 구축했다. 포비스 마자르 새빛회계법인은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M&A 자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딜
-
- 고려아연 정기주총 또다시 파행, 긴장 속 개회 지연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증자]모회사 참여 공언 ㈜한화, 회사채 재차 발행할까
- 모회사 지원 부족했나, SK넥실리스 사모채 조달
- [Korean Paper]'10년물' 베팅 LG엔솔 투자자…성장성 우려 덜었다
- [DN솔루션즈 IPO]50% 배당성향 확약, 성장·배당주 쌍끌이 전략
- [롯데글로벌로지스 IPO]겸손한 몸값 책정, 시장선 여전히 '고평가'
- [회사채 캡티브 논란]치열한 경쟁구도, '동상이몽' 영업 딜레마
- 웅진씽크빅, ‘프리드라이프 인수’ 우군 나서나
- '일정 변경 없다' SK에코플랜트, 내년 7월 IPO 간다
- '교육업 노하우 장착' 노틱인베, 타임교육 인수 추진
임효정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웅진씽크빅, ‘프리드라이프 인수’ 우군 나서나
- 옐로씨-비전벤처스가 품는 코아솔, 투자 포인트 '삼성전자 협력'
- '2대주주' 앵커에쿼티, SK일렉링크 경영권 노린다
- E&F-IS동서, 매각 앞둔 '코엔텍' 3800억 리파이낸싱 추진
- 'MBK 포트폴리오' 네파, ABL로 300억 조달한다
- 어피니티, '락앤락' 2000억대 리파이낸싱 추진
- [영풍-고려아연 경영권 분쟁]'분쟁 장기화 여파' NH증권, 1.5조 브릿지론 연장 '불가피'
- [한화 아워홈 인수 추진]인수금융 금리 4.7%, '2년 만기' 조건이 이자율 낮췄다
- KDB인베-하나증권, '이랜드파크'에 1125억 추가 베팅
- '서울PE 인수 무산' 위니아, 자산 양수도 방식 M&A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