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i-point]제이엘케이, ISC 2025서 AI 활용 급성 뇌경색 검출 연구 초록 발표JBS-01K 진단 성능·병변 분할 정확도 확인

김지원 기자공개 2025-02-10 15:11:39

이 기사는 2025년 02월 10일 15시1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뇌졸중 AI 전문 기업 제이엘케이는 지난 5일부터 7일(현지시간)까지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국제뇌졸중컨퍼런스(이하 ISC 2025)에서 제이엘케이 AI 솔루션을 활용한 급성 뇌경색 검출 연구 초록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초록발표는 분당서울대학교 영상의학과 교수와 제이엘케이 최고의학부책임자(이사)를 겸임하고 있는 선우준 교수가 맡았다. 선우준 교수는 7일 저녁(현지시간) ISC 2025 특별 세션에서 '제이엘케이 인공지능 솔루션 JBS-01K(JLK-DWI)를 활용한 확산강조영상(DWI)에서의 고난도 급성 뇌경색 병변의 검출 민감도 향상'을 주제로 연구한 초록을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급성 허혈성 뇌졸중을 진단하는 데 필수적인 확산강조영상(DWI)에서 뇌간 등에 발생하는 미세한 병변이나 초급성기 뇌졸중은 전문가들조차 종종 놓칠 수 있다는 데 주목했다. 해당 병변들은 뇌졸중을 많이 다뤄 온 의료진들에게도 고난도 케이스로 분류되고 있다. 선우준 교수는 이같은 고난도의 케이스를 제이엘케이의 뇌졸중 솔루션 JBS-01K(JLK-DWI)로 보완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연구는 2017년 2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초기 및 추적 DWI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250건의 케이스는 130건의 고난도 케이스와 120건의 대조군으로 구성됐다.

그 결과 민감도는 의료진 단독 진단 결과인 74.6%에서 제이엘케이 AI 솔루션을 활용 시 90.6%로, 병변 분할 정확도(DSC)는 0.523에서 0.742까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AI 단독 진단 시 민감도는 98.0%까지 급등했고 판독자가 놓친 사례들 중 79.6%를 추가로 탐지하기도 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5명의 의료진들은 AI 보조를 받은 고난도 케이스에 대한 진단 신뢰도가 더 높았다고 평가했다. 연구진들을 이를 토대로 AI 솔루션을 활용 시 미세한 병변 또는 초급성기 뇌졸중에 대해 제이엘케이의 AI 솔루션 JBS-01K(JLK-DWI)가 진단 성능과 병변 분할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켰다고 결론지었다.

선우준 교수는 "이번 연구 초록 발표로 전 세계 의료 기관 관계자들에게 제이엘케이 뇌졸중 AI 솔루션의 우수한 검증 능력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고난도 케이스에 대한 진단 시 의료진들이 봉착하는 부담감과 피로도를 해소하고 환자에게도 적절한 치료와 재활 계획을 제공할 수 있는 뇌졸중 AI 솔루션의 활용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선우준 교수(제이엘케이 최고의학부책임자)가 지난 7일(현지시간) 'ISC 2025' 현장에서 연구 초록을 발표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4층,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김용관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황철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