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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트바이오 장재진 회장, 성남산업단지 이사장 당선 성남하이테크밸리, 변화의 시작… 기업 성장과 혁신 인프라 확충 약속

김혜선 기자공개 2025-02-20 11:54:20

이 기사는 2025년 02월 20일 11시5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은 20일 실시된 이사장 선거에서 오리엔트바이오 회장인 장재진 후보가 당선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는 앞으로 성남하이테크밸리를 대한민국 최고의 혁신 산업단지로 만들겠다는 강한 포부를 밝혔다.

장 당선인은 “기업이 성장하고 근로자가 행복하며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산업단지를 만들겠다"라며 이번 당선을 "산업단지의 변화를 원하는 기업인들의 목소리가 모인 결과"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선거 과정에서 일반공업지역을 준공업지역으로 용도를 전환하여 산업단지의 가치(Value Up)를 높이고 교통 인프라 개선과 기업 지원 정책을 강화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또한 성남시와 협력해 위례~삼동선 전철 연결, 산업단지 전용 셔틀버스 확대, 공공기관 우선구매제도 도입, 스마트팩토리 및 R&D 지원 확대 등 산업단지 경쟁력을 높이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장 당선인은 성명기 전 이사장의 원칙을 이어받아 단 한 푼의 보수도 받지 않고 입주 기업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공단 이사장은 개인의 이익이 아닌, 기업과 근로자를 위해 봉사하는 자리”라며 기업들이 행정 부담 없이 성장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성남하이테크밸리는 반세기 동안 대한민국 제조업과 기술혁신의 중심지로 자리 잡아왔지만 최근 근로자 확보 문제, 교통 인프라 부족, 기업 지원 정책의 한계 등으로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었다.

이에 장 당선인은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라며 "기업들이 원하는 변화를 빠르게 실행하고 입주 기업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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