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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딜 섭렵' UBS 심종민 전무, 부대표로 승진 에코비트·롯데렌탈 딜 맡아, 차세대 IB 선두주자 '발돋움'

윤준영 기자공개 2025-04-01 08:09:51

이 기사는 2025년 03월 31일 10시3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심종민 UBS 매니징 디렉터(전무)가 부대표로 승진했다. 작년 에코비트 매각, 롯데렌탈 매각 등 조단위 랜드마크 딜을 두루 맡은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3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UBS는 최근 심 전무를 부대표로 선임했다. 2023년 UBS와 크레디트스위스(CS)의 통합 이후 UBS가 국내 M&A(인수합병), ECM(주식자본) 시장에서 최고 IB 하우스로 자리매김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 공로를 인정했다.

심 부대표는 1981년생으로 미국 뉴욕대 경영학과(Stern)를 졸업한 뒤 2007년 맥쿼리증권에 입사하며 IB업계에 발을 들였다. 2009년 노무라증권을 거쳐 CS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 2021년 CS에서 최연소 MD(매니징디렉터)로 승진했다.

심 부대표는 최근 2~3년 동안 조단위 대형 딜(거래) 자문을 도맡아 왔다. 태영그룹의 에코비트 매각, 롯데그룹의 롯데렌탈 매각, SK네트웍스의 SK렌터카 매각, 다자그룹의 동양생명 및 ABL생명 매각, 아시아나항공 매각 건 등 다수 조단위 딜을 담당했다.

에코비트 거래는 태영그룹과 산업은행, 주요 주주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RR) 등이 얽혀 난이도가 높은 거래로 손꼽힌다. 심 부대표가 이들의 의견을 잘 조율해 성공적으로 딜을 마무리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작년과 올해 국내 M&A시장을 떠들썩하게 했던 롯데렌탈과 SK렌터카 매각에도 참여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심 부대표는 현재 70년대생이 이끌고 있는 IB 시장에서 차세대 대표주자로 발돋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간 경쟁 IB 하우스로부터 다수 영입 제안을 받았지만 UBS에 남으며 통합 UBS의 성공적인 안착을 이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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