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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 2025 1차 정시출자]스케일업·중견도약, AI코리아 매칭 일변도 될까[중기부]경쟁률 1.5대 1…앵커LP 확보한 2곳 이외 케이넷투자 눈길

최윤신 기자공개 2025-04-02 08:47:16

이 기사는 2025년 04월 01일 08시3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최소결성 규모가 크고 출자비율이 낮은 모태펀드 스케일업·중견도약 분야에서 앵커출자자(LP)를 확보한 지원사들이 우위를 차지했다. 앵커LP를 확보하지 못했지만 지난해에 이어 재도전에 나선 케이넷파트너스가 이변을 일으킬지 관심이 모인다.

한국벤처투자가 지난달 31일 공개한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서류심사 결과에 따르면 스케일업·중견도약 분야에서 총 3곳의 지원사가 숏리스트에 들었다. 제안서를 낸 7곳 중 절반 이상이 서류심사의 벽을 넘지 못했다. 숏리스트는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케이넷투자파트너스 △티인베스트먼트-신영증권 등 3곳이다.



업계에선 앵커 LP를 확보한 컴퍼니케이파트너스와 티인베스트먼트가 무난히 서류심사를 통과할 것으로 전망해왔다. 스케일업·중견도약 분야는 펀드 최소결성규모가 큰데다 출자비율이 40%로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다. 펀드 결성이 쉽지 않아 출자자를 확보한 곳들이 유리할 것으로 여겨졌다.

두 곳의 후보는 지난해 산업은행 AI코리아펀드 소형부문에 선정돼 펀드레이징을 진행하고 있다. 산업은행으로부터 300억원을 확보해 각각 1000억원 이상의 펀드 결성을 진행 중이다. 특히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지난해 말 군인공제회 출자사업에서도 GP 자격 따냈다.

지난해 1차정시 출자사업에서도 산업은행의 글로벌공급망 펀드 GP자격을 차지한 키움인베스트먼트가 이 분야에서 GP로 선정됐다. 매칭을 통해 1250억원규모의 키움뉴히어로8호펀드를 빠르게 결성하는데 성공했다.

케이넷투자파트너스는 다른 2곳과 달리 별도의 출자사업 GP 자격을 확보한 상태는 아니다. 다만 지난해 이 분야에서 한차례 고배를 마신 만큼 철저한 준비로 출자사업에 임한 것으로 여겨진다. 지난해 모태펀드의 출자를 받은 펀드에서 좋은 청산성과를 기록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여겨진다. 지난해 8월 청산한 케이넷문화콘텐츠전문투자조합의 내부 수익률(IRR)이 2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벤처투자는 스케일업·중견도약 분야에서 2곳의 GP를 선정할 예정이다. 숏리스트 운용사들의 경쟁률은 1.5대 1이다. 모태펀드 출자액은 총 500억원으로 자조합별로 250억원을 출자해 각각 625억원의 펀드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업계에선 만약 2자리를 모두 AI코리아펀드 GP가 차지할 경우 매칭에 의존한다는 비판이 나올 수 있다. 이에 따라 안배가 이뤄질 것이란 시각도 있다.

이번 서류심사에선 △리인베스트먼트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메디치인베스트먼트 △얼머스인베스트먼트 등이 떨어졌다. 이들은 대부분 대형 펀드를 만들기 위해 복수의 출자사업에 지원해왔는데, 또 한번 고배를 마셨다.

메디치인베스트먼트와 얼머스인베스트먼트는 최근 산업은행이 진행한 회수시장 활성화 펀드에서 세컨더리 분야에 지원한 바 있다. 두 곳 모두 숏리스트까지 올랐지만 우리벤처파트너스와 TS인베스트먼트에 밀려 고배를 마셨다.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는 성장사다리2 펀드 딥테크 기술금융분야에 지원했지만 최종 선정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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