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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컴퍼니, 요시토모나라 증권 넉달만에 청산 기초자산 첫 매각 사례…매각수익률 12.1%, 세후 기준 8.8% 기록

서은내 기자공개 2025-04-17 07:47:13

이 기사는 2025년 04월 16일 16시4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열매컴퍼니가 지난해 12월 요시토모나라의 작품을 기초로 발행한 3-1호 투자계약증권 청산에 돌입했다. 발행한 지 4개월만이다. 열매컴퍼니는 3호 투자계약증권을 합산발행의 방식으로 총 3-1호부터 3-3호까지 발행했다. 그중 첫 번째 증권의 기초자산이 이번에 매각돼 긍정적인 성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

16일 열매컴퍼니에 따르면 투자계약증권 청약 플랫폼 '아트앤가이드'를 통해 발행된 3-1호 투자계약증권이 기초자산 보유기간 131일만에 청산에 돌입한다. 요시토모나라의 종이 드로잉 작품 'Untitled'를 기초로 발행된 증권이며 수익률은 12.1%다. 연환산 수익률은 33.7%를 기록했다.

열매컴퍼니의 3-1호 투자계약증권의 발행가액은 1억8000만원이다. 1주당 10만원에 총 1800주를 모집했다. 3-1호 기초자산인 요시코모나라의 작품은 이번에 약 2억1700만원에 매각됐다. 매각 수익률로는 12.1%다.

투자계약서상 공동사업 운영자는 매각대금이 발행가의 108%를 초과하면 성과보수를 받을 수 있다. 때문에 매각금액에서 성과수수료 약 150만원을 제하고 2억25만원이 청산금 총계가 된다.

투자자들은 청산금에서 미술품 양도에 따른 양도소득세와 지방소득세를 내게 된다. 세전 기준 청산금의 명목수익률은 11.3%, 세후를 기준으로 이번 투자계약증권의 명목수익률은 8.8%로 계산된다. 연환산으로는 세후 기준 24.4%다. 투자자들은 청산금을 18일부터 받게 된다.


열매컴퍼니는 2023년 연말 1호 투자계약증권을 발행한 후로 지난해 2, 3호 증권을 발행했다. 올해 들어 4호 증권까지 마무리한 상황이다. 그 중 3호 증권과 4호 증권을 각각 합산발행의 방식으로 각각 세 종류의 기초자산을 토대로 한 세 개 증권을 잇달아 발행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까지 열매컴퍼니가 발행한 투자계약증권 중 이번 3-1호 증권이 첫 청산 사례다. 열매컴퍼니가 공격적으로 미술품 투자계약증권 발행을 성공시켜나가는 가운데 3호 증권 기초자산이 매각되고 증권 청산절차개 개시되면서 5호 증권 발행에도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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