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5년 05월 16일 13시3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디지털인증협회는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2025 블록체인&AI 해커톤'의 기술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라온시큐어와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실용적 아이디어 발굴을 장려하고자 기획됐다.

설명회에서는 해커톤의 목적에 부합하도록 다양한 기술 정보와 운영 지침이 소개됐다. 대회 개요부터 운영 방식, 심사 기준, 상금, 일정까지 전반적인 정보와 함께 해커톤의 필수 적용 조건은 '모바일 신분증'에 대한 소개와 서비스 적용 방법이 안내됐다.


또 서비스 활용 시 가산점이 부여되는 '옴니원 오픈DID', '옴니원 메인넷' 등 핵심 기술들의 구조와 특성 정보도 공유됐다.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데이터셋, 개발 인프라 등 대회 참가자들이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 활용할 수 있는 도구의 구성과 사용법도 설명됐다.

이기혁 한국디지털인증협회장은 "이번 해커톤이 블록체인과 AI 기반의 미래 혁신 서비스를 창출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커톤은 오는 28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고 있다. 예선 및 결선은 6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다. 5개 최종 수상팀은 9월 23일 발표될 예정이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팀들에게는 별도 심사 후 최대 10억원 규모의 창업 지원금과 해외 투자 유치 및 경영 컨설팅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