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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우 ICS 대표, 아워홈 이사회 합류 한화 측 선임 사내이사 4인 포함, 투자 분야 다변화 눈길

감병근 기자공개 2025-05-19 08:07:38

이 기사는 2025년 05월 16일 14시5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IMM크레딧앤솔루션(이하 ICS)이 아워홈 이사회에 합류했다. 투자 분야 다변화를 통해 활동 영역을 확대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16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이날 아워홈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등 이사회 구성을 확정했다. 전날 아워홈 경영권 지분 인수 거래를 완료한 데 따른 후속 절차다.

이번에 선임된 사내이사는 모두 4명이다. 이 가운데 박찬우 ICS 대표이사(사진)가 기타비상무이사로 아워홈 이사회에 합류했다. 이밖에 3명은 김태원 대표이사를 포함한 한화그룹 측 인사로 채워졌다.

박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받았다. ICS 모회사인 IMM홀딩스의 파트너이기도하다. IMM프라이빗에쿼티에서 핵심 인력으로 활동했으며 2021년 ICS 설립 이후 대표를 맡아오고 있다.

박 대표는 SK엔무브, KT클라우드 등 ICS의 주요 포트폴리오기업에도 기타비상무이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ICS는 이번 한화그룹의 아워홈 인수에서 재무적투자자(FI)로 활약했다. 한화그룹이 아워홈 인수를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의 전환우선주(CPS) 약 2500억원어치를 인수하는 형태로 자금을 지원했다.

ICS는 이번 투자를 마무리하면서 활동 영역을 소비재로 확장했다. 이를 통해 제조, 정보통신(IT), 금융 등에 더해 산업 전반으로 투자 분야를 확대했다는 평가다.

ICS는 현재 8000억원 규모의 신규 블라인드펀드 조성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상반기 최대 규모인 교직원공제회 출자사업을 확보하면서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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