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CJ인터넷, 4분기도 장사 잘 했다 매출 445억, 영업익 130억… 전기 대비 각가 8%, 18% 증가

김희정 기자공개 2008-01-28 13:16:52

이 기사는 2008년 01월 28일 13시1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CJ인터넷이 지난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양호한 수익을 거둬 희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CJ인터넷(대표이사 정영종)은 지난해 4분기 매출 445억원, 영업이익 130억원, 경상이익 85억원, 당기순이익 6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4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대비 각각 8.6%와 18.7% 증가,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영업이익률 29.2%를 달성했다.

부문 별로는 ▲웹보드 148억원, ▲퍼블리싱 265억원, ▲기타 32억원으로 각각 전분기 대비 5.1%, 4.1%, 125.9% 증가했다.

연간누계 실적은 매출 1598억원, 영업이익 457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51.9%, 58.1%가 증가했다.

이같은 실적 호조에는 <서든어택>, <마구마구> 등 간판 게임의 높은 성장이 기여했으며, 웹보드게임의 안정적 성장과 함께 <완미세계> 등 신규 퍼블리싱 게임의 성공적 런칭, 기존 게임들의 지속적 성장이 뒷받침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퍼블리싱 부문의 성장은 주력 게임인 <서든어택>에 이어, 야구게임 <마구마구>의 매출 증가, 4분기 중 상용화를 시작한 <완미세계>의 신규 매출 발생이 더해진 결과. 웹보드부문도 다양한 콘텐츠 제공과 서비스 강화, 지속적인 업데이트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한편 올해 CJ인터넷은 <오즈 크로니클>, <프리우스 온라인>, <우리가 간다> 등 자체 개발작의 출시와 함께 <드래곤볼온라인>, <진삼국무쌍 온라인> 등 해외대작을 선보이며 퍼블리싱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CJ인터넷은 이에 따라 올해 실적 목표로 매출액 1900억원, 영업이익 522억원, 경상이익 452억원을 내세웠다.

웹보드 부문은 콘텐츠 보강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14.5% 성장한 매출액 662억원 달성을 목표로 했으며, 퍼블리싱 부문은 기존게임의 수익성 강화와 신규게임 상용화를 통해 전년 대비 18%이상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CJ인터넷 정영종 대표이사는 “올해는 우수 게임들의 성공적 서비스, 공격적 M&A 등 국내사업 을 강화하는 것과 함께, 글로벌 사업의 원년으로 삼고 일본, 중국, 동남아, 중남미 등 신흥시장으로의 진출을 통해 글로벌 기반을 다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4층,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김용관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황철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