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텔레콤, 3분기 영업이익 10.7억 '흑자전환' 4분기 흑자폭 더 커질듯..연간 영업이익 흑자전환 기대
이승호 기자공개 2011-12-09 14:19:48
이 기사는 2011년 12월 09일 14시1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동양텔레콤은 지난 3분기에 매출 143억원, 영업이익 10억7000만원, 당기순이익 3억8000만원을 달성해 분기 흑자전환했다고 9일 밝혔다.동양텔레콤은 2분기에 경인전자와의 합병과정에서 발생한 227억원의 영업권 중 160억원을 상각해 상반기 누적 22억원의 영업손실 및 192억의 반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로써 3분기말 현재 누적 영업손실은 11억7000만원으로 연내 영업이익 실현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회사측은 3분기 흑자전환은 전자사업부 매출 증가 및 원가절감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 텔레콤 사업부는 사업 특성상 하반기에 주요 매출이 발생하는데다 사업부 구조조정에 따른 인건비 등 판매관리비 절감도 한 몫했다.
회사 관계자는 "4분기 역시 전자사업부의 Transformer사업부, Condenser Microphone사업부, Metal-PCB사업부 등 사업의 상승세는 이어질 전망"이라며 "텔레콤사업부 특성상 연말에 매출이 집중되는 만큼 시스템 사업부 및 초고속망 사업부 등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4분기도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는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과 구조조정을 실시해 4분기 이익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연간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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