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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투-LIG證 컨소, LH 주택개발리츠 우선협상자에 리츠로 의정부 민락2지구 개발... LH 미분양 매입확약

이효범 기자공개 2012-01-12 18:37:40

이 기사는 2012년 01월 12일 18시3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리투자증권-LIG투자증권 컨소시엄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주택개발리츠 금융주관사 우선협상권을 획득했다.

LH 관계자는 12일 "주택개발리츠 심의위원회를 열어 우리-LIG증권 컨소시엄을 의정부 민락2지구 금융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리-LIG증권 컨소시엄에는 시공사로 대우건설이 참여하고 있다.

LH는 우리-LIG증권 컨소시엄과 미분양아파트 매입 확약률 등의 세부조건 협상을 거쳐 금융주관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LH는 주택개발리츠에 경기 의정부 민락2지구 미분양 택지를 785억원에 넘겨 926가구의 아파트를 건립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시공사 지급보증 없이 리츠의 설립 자본금과 외부 차입 등으로 조달된다.

우리-LIG증권 컨소시엄은 사모형태로 보통주와 우선주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토지 매각자인 LH는 준공후 일정기간 리츠와 사전 협의한 할인가격에 미분양 아파트를 매입하는 형태로 신용을 보강한다. 매입확약가는 분양률에 연동해 책정되는데 계약률이 높을수록 매입가격도 높아지는 구조다.

LH 관계자는 "매입확약가 산정과 금융주관사의 사업성 평가, 리츠 설립 인가 등의 과정을 거쳐 6개월 내에 착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LH는 작년 말 주택개발리츠 설립을 위한 금융주관사를 공모했고, 우리-LIG증권 컨소시엄과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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