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샘전자, 내달 7일 수요예측…'하루면 충분' 3월 22일까지 상장 완료..촉박한 일정 탓
류다정 기자공개 2012-02-15 13:42:36
이 기사는 2012년 02월 15일 13시4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ED 디스플레이 시스템·부품 제조업체 빛샘전자가 14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일정을 본격화했다. 3월 22일까지 상장을 완료해야 하는 빡빡한 일정 탓에 수요예측을 하루동안만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빛샘전자는 1998년 삼성SDI의 LED사업부에서 분사해 설립된 업체로 LED모듈, LED스크린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신주 78만주를 주당 4000~4400원에 모집해 31억~34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빛샘전자는 지난 9월 22일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이로부터 6개월이 지난 3월 22일 전에 상장을 완료해야 하기 때문에 일정이 넉넉치 않다. 따라서 다음달 7일 단 하루동안만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규상장 기업들은 통상적으로 이틀간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주관사 측은 "일정이 여유롭지 않고, 공모 규모도 작아 수요예측을 하루동안 진행해도 충분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수요예측 첫째 날에는 신청이 거의 없고, 둘째날 오후가 되어서야 신청이 몰리기 때문에 사실상 하루만 진행해도 별 무리가 없다는 의견이다. 수요예측 기간은 제도나 규정으로 정해진 사항은 아니다.
빛샘전자는 수요예측을 거쳐 12~13일 일반공모 청약, 15일 납입절차를 완료할 방침이다. 지난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22억원과 38억원을 기록했다.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시설투자, 기계설비, 연구개발비, 운영자금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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