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2년 03월 19일 16시4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두산건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통해 충청북도 청원군 일대 개발 사업비 470억원을 조달했다. 조달된 자금은 지난해 실행한 대출금의 차환과 사업비 지급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두산건설은 지난 16일 12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발행과 35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 론(PF Loan) 등을 통해 총 470억원을 조달했다.
ABCP 120억원은 지난해 6월 '제일이상호저축은행'으로부터 차입한 대출금의 차환용으로 특수목적회사(SPC)인 '와이즈파인제일차유한회사'를 통해 차주인 '㈜바이오통상'에 실행됐다.
만기는 오는 9월이고 대출채권 이자는 대출실행일에 선급된다. 발행은 한국투자증권이 주관했고 두산건설의 신용도가 반영돼 기업어음등급은 A2-(sf)로 평가됐다.
시공을 맡은 두산건설은 차주의 대출약정금의 130%를 한도로 연대보증 의무를 부담키로 했다.
캐피탈사와 단위 농협 등이 중심이 된 대주단을 통해 실행되는 350억원 규모의 PF론은 사업부지의 매입대금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금융업계의 한 관계자는 "해당 지역의 건설 경기를 나쁘게 보고 있지 않는 것 같아 대주단 참여가 많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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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충청북도 청원군 강외면 연제리 664 번지 일대에서 진행 중이다. 사업 내용은 오피스텔 등을 신축·분양하는 것으로 건축 인허가와 착공 목표 시기는 각각 올해 6월과 9월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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