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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앤씨, 최대주주 책임경영 차원 지분 추가 매입 임시주총 소집해 사명 '스포츠서울'로 변경 추진

권일운 기자공개 2012-05-03 11:54:40

이 기사는 2012년 05월 03일 11:5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이앤씨바이오홀딩스의 최대주주인 제너럴싸이언스가 회사의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토대로 장내에서 지분 추가 매입에 나선다. 조만간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도 스포츠서울로 변경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에이앤씨바이오홀딩스 관계자는 3일 "에이앤씨바이오홀딩스 지분 9.34%를 보유 중인 최대주주 제너럴싸이언스가 상당량의 지분을 추가 매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회사의 안정성과 성장 잠재력을 확신하고 있는 최대주주가 소액투자자들에게도 믿음을 주겠다는 취지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2011년 만성 적자를 기록한 바이오사업부를 정리하고 신규 수익원을 발굴해 2013년부터 회사가 획기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바이오사업을 정리한 만큼 사명에 '바이오'가 포함돼 있을 필요가 없어 조만간 이사회를 열고 5월중 임총을 통해 사명을 변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이앤씨바이오홀딩스는 영화배우 이영애씨 등이 최대주주인 리예스의 지분 28.17%를 20억원에 인수하며 한류 사업에도 진출했다. 회사는 한류 스타들의 초상권을 이용해 상품을 개발, 판매해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리예스 관계자는 "국내 중소기업 제품에 한류스타의 브랜드를 접목시켜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국내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것"이라며 "본 사업으로 발생하게 될 수익 중 일정부분을 사회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앤씨바이오홀딩스가 지난해 1월 투자한 대한광물이 개발 중인 철광석은 5월말부터 채굴이 시작될 예정이다. 회사는 6월부터는 철광석 사업에서 실질적인 매출이 발생해 올해 50억원 2013년에는 300억~4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앤씨바이오홀딩스에 따르면 대한광물 양양철광산에는 4300억원 규모의 철광석과 상당량의 희토류가 매장돼 있다. 회사는 10년간 매년 400억원어치의 철광석을 채광하고 추가 탐색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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