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2년 07월 20일 15시1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내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코오롱그룹 계열사 코오롱워터앤에너지가 주관사 선정 작업에 돌입했다.20일 금융투자(IB)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워터앤에너지는 지난 18일부터 이틀 간 7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상장공모 대표주관사 선정을 위한 설명회(PT)를 실시했다. PT를 진행한 증권사는 동양증권, 미래에셋증권, 우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 HMC투자증권, 다이와증권 등 7곳이다.
코오롱 측은 당초 계열사의 회사채 발행이나 상장 주관 업무 등 그룹의 IB 거래에 기여도가 큰 국내 증권사 5곳을 선정해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HMC투자증권과 일본 다이와증권은 코오롱워터앤에너지의 재무적투자자(FI)인 핀벤처(Finventure)의 요청으로 뒤늦게 RFP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탠다드 차타드(SC) 계열의 핀벤처(Finventure)는 현재 코오롱워터앤에너지 보통주 36%(48만주), 우선주 9%(12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코오롱워터앤에너지의 최대주주는 그룹 지주회사인 코오롱으로 55%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지난 2009년 코오롱워터앤에너지 투자에 나선 핀벤처는 2013년 상장을 통한 자금회수를 조건으로 내걸었다. 이에 따라 코오롱 측은 내년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오롱워터앤에너지의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2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최종 주관사 선정은 이르면 다음주, 늦어도 7월 중에는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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