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외환펀드서비스, 공무원연금 수탁사 선정 경쟁입찰 방식 도입…7년째 자리 지켜
신민규 기자공개 2012-07-24 14:14:01
이 기사는 2012년 07월 24일 14시1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공무원연금기금(이하 공무원연금)이 간접 일임자산을 맡은 수탁사 및 사무관리사로 외환은행과 외환펀드서비스를 24일 최종 선정했다. 두 회사는 이번 선정결과로 2005년 이후 7년째 공무원연금 자금 관리를 맡게 됐다.공무원연금은 지난 2일 경쟁입찰 방식으로 수탁사 및 사무관리사 선정 공고를 내고 7월 첫째주 1차 평가, 둘째주 2차 평가를 거쳐 24일 외환은행과 외환펀드서비스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탁은행 1차 평가에는 8개사가 지원해 외환은행, 하나은행, 한국증권금융이 2차 평가에 올랐고 사무관리사 1차 평가에는 6개사가 지원해 KB국민은행, 우리펀드서비스, 외환펀드서비스가 2차 평가에 올라간 것으로 확인됐다.
공무원연금 관계자는 "최종 선정된 두 곳이 평가항목인 내부통제 및 컴플라이언스 시스템 구축, 전산시스템 수준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향후 공무원연금은 3년 주기로 선정공고를 내서 경쟁입찰 방식을 유지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공무원연금은 선정된 두 회사에 대해 1년 단위로 평가를 거쳐 기준에 미달할 경우 교체가 가능하도록 했다.
앞서 우정사업본부는 보험적립금 자산 수탁은행을 8년만에 외환은행에서 국민은행으로 교체한 바 있다. 공무원연금은 평가결과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 수탁사 및 사무관리사를 유지하는 쪽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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