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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 옛 본사부지 2300평 개발 도시형생활주택 18층 400가구...'코람코' 위탁운용사 선정

김영수 기자공개 2012-08-06 11:02:55

이 기사는 2012년 08월 06일 11:0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새마을금고중앙회(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위치)가 옛 새마을금고연합회가 자리잡았던 강서구청 4거리(5호선 발산역) 인근 약 2300평 부지 개발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했다. 이번 개발계획은 오는 9월 초 이사회에서 최종 통과되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당초 옛 새마을금고연합회 부지에는 강서웨딩홀(옛 대경웨딩홀)이 있었지만, 임대료 수입이 낮은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새마을금고는 강서웨딩홀의 임대기간이 만료되면서 새로운 수익형 부동산 개발에 착수하게 됐다.

새마을금고가 2300평 부지에 세울 수익형 부동산은 '도시형생활주택'으로, 총 18층에 400가구 규모다. 새마을금고가 소유하고 있는 부지(약 450억 원)를 제외하면 실제 공사비는 500억 원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부지 개발 사업의 위탁운용사는 코람코자산운용이 선정됐으며, 향후 경쟁입찰을 통해 시행사 및 시공사 등이 선정된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정부가 1~2인 가구 증가에 따른 주택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도입(2009.5)한 도시형생활주택은 건설기준 및 세제혜택 등의 장점이 많다"며 "이번 부지 개발을 통해 무수익자산을 수익자산화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본시장법상 펀드설정 이후 3년이 경과한 시점에 임대에서 분양으로 전환이 가능하다"며 "따라서 향후 시장상황을 검토한 후 수익성을 다각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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