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리스크관리본부 신설 등 조직개편 CRO에 김무하 상무 선임…본부내 자산운용RM부·계리지원팀 신설
안영훈 기자공개 2013-01-04 17:43:38
이 기사는 2013년 01월 04일 17시4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생명이 대표 이사 직속으로 리스크관리본부를 신설했다. 겸임 CRO 체계도 전임 CRO체계로 변경했다.4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생명은 기존 '리스크관리부' 체제에서 '리스크관리본부'로 승격시키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대표 이사 직속 리스크관리본부의 총책임자로는 김무하 상무가 선임됐다. 리스크관리본부장이자 CRO를 역임하게 된 김 상무는 지난 2002~2009년까지 리스크관리 업무를 담당해 왔다.
본부 승격과 함께 리스크관리본부내에는 기존 리스크관리부 외에 자산운용RM부와 선임계리사 지원팀도 신설됐다.
자산운용RM부의 업무는 기존 자산운용본부에서 해오던 투자심사로, 신한생명은 투자심사의 권한을 리스크관리본부로 이전하면서 투자처 발굴과 심사를 이원화했다.
조직체계 변경과 함께 리스크관리 인원도 18명으로, 기존의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신한생명이 2013년 조직개편을 통해 리스크 관리역량 강화에 나선 것은 지난해부터 불거지고 있는 저금리 리스크와 신계약비 이연한도 축소 및 위험기준 자기자본제도(RBC제도) 개정 등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다.
금감원이 지속적으로 권고하고 있는 위험관리체제 개선의 목적도 반영돼 있다. 지난해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제정 추진과 함께 보험사의 리스크관리체계 개선을 지속적으로 권고해 왔다. 주요 권고사항에는 CRO의 겸직 제한 등 CRO의 독립성과 역할 확대, 리스크관리 조직의 전문성 확보 등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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