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인천개발, ABCP로 7300억 조달 대출채권 유동화..롯데쇼핑, 호텔롯데, 롯데건설이 신용보충
신수아 기자공개 2013-03-05 17:59:04
이 기사는 2013년 03월 05일 17시5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롯데인천개발이 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발행해 7300억 원을 조달했다. 인천광역시로부터 인천종합터미널 부지 및 건물을 인수하기 위해서다.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인천개발은 지난달 25일 특수목적회사(SPC)인 에이치앤디에이블(유)을 통해 7300억 원어치 ABCP를 발행했다. ABCP의 만기는 2013년 5월 28이다. 롯데인천개발에 출자한 롯데쇼핑㈜, ㈜롯데호텔, 그리고 롯데건설㈜이 자금보충 약정을 제공했다. 어음 신용등급은 'A1'이다.
롯데인천개발은 인천종합터미널 부지 및 건물을 매입하고 개발하기 위해 설립된 회사다. 2013년 상반기 중 개발 사업을 착공해 2015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라고 나이스신용평가는 밝혔다.
만기를 고려할 때 이 ABCP는 브릿지론 성격으로 보인다. 롯데인천개발은 인천광역시에 터미널 부지 매입 잔금을 이르면 3월 치를 것으로 전망돼 왔다. 만기가 지난 후 리파이낸싱 구조는 미정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대출 만기일 대출금을 전액 상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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