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IB캐피탈, 모린스 BW 35억 투자 만기 4.5년·이자 2%···설비투자+운전자금 용도
김동희 기자공개 2013-03-13 16:56:16
이 기사는 2013년 03월 13일 16시5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나우IB캐피탈이 코스닥상장사 모린스가 발행하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에 35억 원을 투자했다.13일 금융계에 따르면 나우IB캐피탈은 운용중인 나우농식품투자펀드 1호와 2호를 통해 모린스 BW 각각 10억 원씩을 인수했다. 나우일본테크놀리지투자펀드1호도 15억 원을 투자했다.
BW 만기는 4년 6개월이며 이자율은 2%, 만기보장수익률은 5%다. 신주인수권 행사가액은 5133원이며 행사기간은 2014년 3월 13일부터 사채 만기 5영업일 전까지다. 발행 후 1년 6개월이 지나면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 행사도 가능하다.
모린스 관계자는 "BW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며 "양산을 앞둔 터치스크린 시설을 보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우IB캐피탈은 이날 워런트 40%를 모린스 최대주주인 석송곤 대표에 7억 원을 받고 매각했다.
나우IB캐피탈 관계자는 "모린스의 실적 개선 가능성을 높이보고 투자를 결정했다"며 "워런트를 40%만 매각한 것도 G1F 방식의 터치패널 양산이 빠르게 안정될 것으로 기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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