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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스, 터치스크린 '덕봤다' 1Q 매출 전년비 750% 성장···영업이익도 1500% 늘어

김동희 기자공개 2013-05-28 09:32:19

이 기사는 2013년 05월 27일 16:2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상장사 트레이스가 올 1분기 폭발적인 매출성장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급증했으며 당기순손실도 7분기 만에 순이익으로 전환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트레이스는 올 1분기 매출액 217억 원에 영업이익 13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752%, 영업이익은 1500% 증가한 규모다.

당기순이익은 2억 4535만 원을 기록, 2011년 2분기 이후 7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 집중한 중대형 터치스크린 모듈 사업이 안착하면서 매출이 급증한 데다 스마트폰용 플래시 광모듈도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터치스크린 모듈은 1분기에만 152억 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의 60% 달하는 규모다. 스마트폰용 플래시 모듈도 전년 동기(28억 원)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59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트레이스는 앞으로 차량용 중소형 터치스크린 사업에도 진출, 사업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미 G2 방식의 터치스크린 모듈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트레이스 관계자는 "터치스크린 사업 진출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 주주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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