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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인베, 다나와 지분 3.48% 매각 수익률 10% 안팎, 잔존 지분 9.15% 도 추후 매각

김경은 기자공개 2013-06-11 09:47:30

이 기사는 2013년 06월 10일 17:3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옛 튜브인베스트먼트)가 보유중인 다나와 지분을 일부 매각해 투자금을 회수했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는 다나와 지분 3.48%(23만0210주)를 장내 매각, 지분율이 9.15%(60만3660주)로 낮아졌다.

매각가는 9000~10000원 선으로 취득가 대비 수익률은 10%안팎이다. 에이치비인베는 남은 지분을 추후 시장 상황에 따라 매각할 예정이다.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상장 이후 지분 회수 시기를 저울질 하던 중 원가 대비 회수 수익이 높아 지분 일부를 매각했으며 향후 주가 수준에 따라 추가적으로 회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이치비인베는 2009년 다나와 상장 이전 주당 8104원에 49만1935주(14.90%)를 '튜브-마이더스벤처투자조합'과 '튜브M&A투자조합'에서 절반씩 나눠 투자했다. 다나와가 2011년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이후 각각 주당 2만3331원(5만주)과 1만3650원(10만주)에 매각한 바 있다.

튜브-마이더스벤처조합은 결성 규모 400억 원에 7년 만기로 지난 2007년10월 설립됐고, 400억원 규모의 튜브-M&A투자조합 역시 만기 7년에 2008년11월 결성됐다.

다나와는 다양한 상품의 가격 비교서비스 및 쇼핑정보 제공하는 쇼핑 포털사이트로 2000년 4월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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