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금융, 모태펀드에 200억 출자한다 20일 '중소벤처기업 육성 및 창조금융 투자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윤재 기자공개 2013-06-21 09:19:03
이 기사는 2013년 06월 20일 19시1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증권금융이 모태펀드 운용사인 한국벤처투자와 '중소벤처기업 육성 및 창조금융 투자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200억 원을 출자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증권금융은 2013년 모태펀드가 출자하는 펀드에 우선 출자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두 기관은 공동출자사업을 통해 총 1000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한국증권금융은 공동출자한 펀드의 투자기업에 대한 우리사주제도 도입과 주식담보대출 연계를 지원하는 등 복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모태펀드 자펀드 운용사에 출자해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직접 투자시 발생하는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어, 적극적으로 간접투자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한국벤처투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이 투자단계부터 다양한 금융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새로운 창조금융형 민간펀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유신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두 전문기관의 공공자금과 전문성이 융화될 수 있다"며 "중소벤처기업의 육성과 발전에 있어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재식 한국증권금융 대표는 "벤처펀드에 대한 출자를 통해 창조금융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간접투자 확대를 통해 증권금융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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