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3년 12월 18일 10시5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미얀마 음료시장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18일 업계와 현지외신에 따르면 롯데칠성은 최근 미얀마 법인을 설립하기 위해 현지 당국에 설립 인가를 신청했다. 롯데칠성은 '펩시콜라'로 잘 알려진 미국 펩시코와 손잡고 현지서 음료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펩시코는 1996년 미얀마에서 철수했지만 지난해 재입성하며 현지 음료시장 터줏대감인 코카콜라와 일전을 벌이고 있다. 롯데칠성은 펩시코와 연합전선을 구축해 현지 음료시장 점유율을 높여가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것은 없는 상태"라며 "해외진출은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시장성이 높은 지역에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롯데칠성이 현지 법인 설립을 추진하면서 롯데그룹의 미얀마 진출도 주목받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롯데리아는 미얀마 법인을 설립했고 지난 8월에는 롯데건설이 포함된 국내 컨소시엄이 11억 달러 규모의 미얀마 신공항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하기도 했다.
지난 2일에는 호텔롯데가 대우인터내셔널과 포스코건설, 대우증권과 손잡고 미얀마 양곤에 최고급호텔과 레지던스 건설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안에 대해 최종합의한 바도 있다. 이 프로젝트는 미얀마 양곤 잉야 호수 인근에 14층 규모 최고급 호텔 1동과 29층 규모 레지던스 1동을 건설 및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외에도 롯데그룹은 백화점, 마트를 비롯한 유통부문의 현지 진출도 타진하고 있다.
롯데그룹이 미얀마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 신동빈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의 관심과도 맞물린다. 신 회장 등은 그룹 미개척지 가운데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미얀마를 새로운 투자처로 낙점하고 현지 진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신 회장은 지난해 2월 직접 미얀마 현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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