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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스마트창작터' 8곳 추가 지정 기관별 3억 내외 지원···31일까지 신청

김동희 기자공개 2014-03-07 10:28:14

이 기사는 2014년 03월 06일 12:0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중소기업청은 6일 유망 지식서비스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창업을 지원할 '스마트창작터(이하 창작터)' 8곳을 올해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창작터는 스마트, IT 등 유망 지식서비스 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대학생 등의 전문교육과 창업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0년 앱 시장이 성장하면서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전국 대학 등을 '스마트앱창작터'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작년까지 총 1만 5000여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460명의 창업자를 배출했다.

올해는 지원 분야를 확대해 앱 중심으로 운영하던 기존 ‘스마트앱창작터'를 유망 지식서비스 분야로 포괄하는 '스마트창작터'로 개편했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과 IT 기술이 융합된 과제를 중점 육성하는 한편 여성 특화 창작터를 별도 지정해 경력단절 여성 등 지식서비스 분야 전문직 여성의 창업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창작터의 창업팀 발굴 실적 등에 따라 정부 지원 규모를 차등화해 창작터 운영성과를 제고할 예정이다.

올해 추가 모집하는 창작터는 여성 특화 창작터(3개 내외) 포함 총 8개 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3억 원 내외의 정부 지원을 통해 대학생 등 우수 아이디어 보유자의 창업 활동을 돕게 된다.

창작터에서는 지식서비스 분야 전문교육을 비롯해 유망 창업팀을 발굴, 전문 멘토링과 최대 5000만 원의 창업자금을 제공한다. 우수 창업팀에게는 스마트벤처창업학교의 사업화 지원과 함께 스마트세계로누림터를 통한 창업공간 제공 및 해외진출 기회를 부여한다.

주관기관 신청자격은 지식서비스 분야 창업 지원에 필요한 전용공간(개발실, 교육장 등)과 전문인력 등의 인프라를 갖춘 대학, 공공, 민간기관이다.

신청 지역의 창업 수요 및 입지 여건 등 지원 인프라에 대한 현장평가와 사업추진계획에 대한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오는 31일까지 창업넷(www.changupnet.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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