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파워즉시연금보험' 최고 히트 생명보험상품 [2014 Korea WM Awards]100명중 29명 선택.."비과세 혜택 매력"
이 기사는 2014년 03월 19일 13:0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생명보험사가 지난해 고객에게 내놓은 상품 중에서 100명의 프라이빗뱅커(PB)에게 가장 후한 점수를 받은 것은 삼성생명의 '삼성생명 파워즉시연금보험 1.4(무배당)'이다. 최소 3000만 원 이상 가입해야 하는 사실상 부자 전용 상품으로 비과세 혜택 때문에 판매당시 고액 자산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무배당삼성에이스즉시연금'은 목돈을 일시에 납입하고 매월 연금을 받는 연금보험상품이다. 주로 개인연금에 가입할 수 있는 시기를 놓친 사람이나 은퇴를 앞두고 퇴직금으로 노후를 준비하려는 사람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만 45세 이상이어야 하고 일시납 2억 원 이하로 10년 이상 유지하면 이자소득세에 대한 비과세 혜택이 있다.
머니투데이 더벨이 지난달 10일부터 17일까지 은행·증권·보험회사에서 활약 중인 100인의 PB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삼성생명의 '삼성생명 파워즉시연금보험 1.4(무배당)'이 생명보험 부문에서 지난해 최고의 히트 금융상품에 선정됐다. 무배당삼성에이스즉시연금보험은 1차 설문조사를 거쳐 올라온 5개 생명보험 상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2차 투표에서 29표를 얻어 미래에셋생명의 변액적립보험(무)진심의차이를 4표 차로 눌렀다.
'100인의 PB가 뽑은 올해의 히트 금융상품' 설문은 머니투데이 더벨이 오는 25일 개최하는 '2014 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은행업계 증권업계 보험업계에서 선발된 100명의 PB들은 △판매 실적이 매우 우수하고 △위험과 기대수익률의 관점에서 투자매력이 뛰어나며 △장기적으로도 믿고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기준으로 삼아 공모펀드, 증권상품, 은행상품, 생명보험상품, 손해보험상품 등 5개 부문에서 지난해 최고 히트상품을 선정했다. PB 한 명이 2개의 상품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1차 설문조사에서 5개 부문에서 득표율에 따라 총 24개의 후보를 추린 후 2차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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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설문 대상 5개는 삼성생명의 파워즉시연금보험과 더불어 △미래에셋생명 변액적립보험(무)진심의차이 △카디프생명(무)ELS프로변액보험/(무)ELS마스터변액보험 △삼성생명 무배당삼성New에이스저축보험 △한화생명 (무)바로연금보험 등이다. 삼성생명은 즉시연금과 더불어 저축보험 상품도 후보로 올려 저력을 보였다.
미래에셋생명의 변액적립보험 상품인 '진심의 차이'가 삼성생명의 파워즉시연금보험과 끝까지 경합했다. 미래에셋생명 변액적립보험(무)진심의차이는 100표중 25표를 얻었다. 사업비를 분산시켜 초기 환급률을 90%대로 끌어 올린 점이 좋은 점수를 받은 비결이었다. 국내 변액보험 최초의 ELS 투자 전문 상품인 '카디프생명(무)ELS프로변액보험/(무)ELS마스터변액보험' 역시 22표를 받아 선전했다.
PB들이 삼성생명의 파워즉시연금보험에 가장 높은 점수를 줬던 건 노후 대비로 적합한 상품인데다 비과세 혜택이라는 장점이 부각됐기 때문이다. 즉시연금은 가입 즉시 월 단위 연금을 받을 수 있다. 일정 조건을 맞추면 연금 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도 주어진다. 연금 상품이 장기 투자 상품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삼성이라는 브랜드 역시 PB들에게 신뢰를 준 요인 중 하나였을 것으로 보인다.
설문에 답한 한 PB는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는 금액인 2억 원 범위내에서 자산가들의 즉시연금에 대한 수요가 많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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