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동양중소형고배당, 올해의 중소형주식형 펀드 선정 [2014 Korea WM Awards]2005년 설정후 258.4%·지난해 12.24% 성과…2위와 26점 격차

신민규 기자공개 2014-03-25 08:45:00

이 기사는 2014년 03월 24일 10:0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동양중소형고배당증권자투자신탁(이하 동양중소형고배당)이 올해의 중소형주식형 펀드에 선정됐다. 동일 유형 중 탁월한 운용성과를 내고 있을 뿐 아니라 독창성 고객만족도 등 질적인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양자산운용의 '동양중소형고배당' 펀드가 머니투데이 더벨이 주최하고 금융위원회 전국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가 후원하는 '2014 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이하 어워즈)에서 중소형주식형 펀드 부문 '올해의 펀드'로 선정됐다.

'올해의 펀드'는 순자산 1000억 원 이상, 운용기간 3년 이상 펀드 중 펀드평가회사인 한국펀드평가에서 1차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펀드만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한국펀드평가가 운용성과 등 정량적인 평가(만점 40점)를 맡았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공익성 △독창성 △고객만족도 △정량 및 정성적 성과 △효율성 △ 신뢰성(이상 각 10점) 등 질적 성과를 평가했다.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는 모두 투자자의 관점에서 '장기적으로 믿을 수 있는' 펀드인지에 초점을 두고 이루어졌다. 단기 성과를 평가하는데 그치지 않고, 최근 3년간의 수익률과 성과의 지속성을 점수에 적극 고려한 것도 그 때문이다.

clip20140324130857

최종후보는 공모펀드 운용성과 평가를 거친 4개의 펀드를 대상으로 했다. 정량평가(40점)와 정성평가(60점)의 합산 결과로 정량평가는 한국펀드평가(KFR)에서 실시한 지난해 공모펀드 성과 평가 결과를 반영했다.

정성평가 항목은 △공익성(다수 국민의 재산형성에 대한 기여도) △독창성(새로운 펀드구조, 새로운 운용스타일) △고객 서비스 및 고객 만족도(1년 이상 장기투자 고객의 비중, 고객과의 분쟁 또는 소송 여부, 자금유입의 지속성) △정량적 실적 및 정성적 성과(고객의 투자성과, 운용철학 및 운용스타일의 준수) △효율성(펀드 회전율 및 운용비용, 운용보수, 리서치 지원능력) △신뢰성(펀드매니저의 운용능력, 펀드매니저의 업무집중도)으로 각 10점의 배점을 줘서 평가했다.

동양중소형고배당은 총점 73.1점으로 정량평가에서 31.8점, 정성평가에서 41.3점을 획득했다. 2위 이하의 펀드들과 비교해 정성평가와 정량평가 점수에서 모두 앞섰다. 동양중소형고배당은 지난해 12.24% 수익률로 한 자릿수 성과에 머문 다른 펀드에 비해 지난해 운용성과가 특히 높았으며 설정 후 누적수익률 또한 258.40%로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후보에 오른 세개 펀드 역시 장기적인 운용성과는 우수했다. 그러나 지난해 수익률이 부진해 점수를 깎였다. 동양중소형고배당과 다른 중소형주식형 펀드의 점수 차가 가장 벌어진 부분도 지난해 운용성과였다.

심사위원들은 동양중소형고배당펀드가 장기간에 걸쳐 수익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심사위원은 "동양중소형고배당의 과거 3년간 수익률을 보면 매년 시장을 상회하는 수익을 기록하며 장기적으로 안정된 수익을 고객에 안겨준 것으로 판단된다"며 "2005년에 설정된 펀드로 설정 후 누적수익률이 258%에 이르는 놀라운 장기 성과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심사위원은 "운용팀 내부의 리서치능력에 기반한 일관된 투자전략을 실행에 옮겼다"며 "운용스타일은 바텀업(bottom-up) 어프로치를 근간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단기적인 시장변동에 흔들리지 않고 운용철학을 고수했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