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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OA, 440억 출자사업 공고···운용사 3곳 선정 모바일서비스 플랫폼, 실패기업인 등 수혜···총 628억 투자

이윤재 기자공개 2014-04-30 14:39:24

이 기사는 2014년 04월 29일 11:0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440억 원 규모의 출자사업에 나선다. 박근혜 정부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창조경제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특히 이번 출자에서는 실패한 기업인을 지원하는 재도전 분야가 신설됐다.

코리아IT펀드(KIF)의 운용기관인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440억 원을 출자해 총 628억 원의 벤처조합을 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출자분야는 모바일서비스 플랫폼 2곳(각 170억 원), 실패기업인 재도전 분야 1곳(100억 원) 등이다. 제안서 접수 마감일은 오는 5월 14일이다.

각 조합별 주목적 투자비율은 50%다. 모바일서비스 플랫폼조합의 주목적 분야는 모바일서비스를 제공하는 콘텐츠, 게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광고, 앱스토어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이나 모바일 관련 부품 등이다.

실패기업인 재도전의 주목적 분야는 실패기업의 대표이사나 등기임원, 주요주주(지분 30% 이상)를 역임했었고, 재창업에 나서 현재 대표이사 및 주요주주인 등기임원으로 근무하는 중소·벤처기업이다.

위탁운용사별 출자비율은 약정총액의 5% 이상이다. 특히 유한회사(LLC)형 벤처캐피탈의 경우 특수성을 감안해 1% 이상으로 변경 적용된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제안서 접수 및 1차 심사(계량평가 및 현장실사)와 2차 심사(비계량평가)를 거쳐 최종 위탁운용사 3곳을 선정할 방침이다.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곳들은 2개월 이내에 조합결성을 마쳐야 한다. 부득이한 경우에만 1개월 이내에서 연장이 가능하다.

한편, KIF는 지난 2003년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의 출자를 통해 3000억 원 규모로 조성된 순수 민간 IT 전문펀드다. 올해 3월 말까지 7000억 원을 출자해 1조 857억 원의 투자재원을 마련하고 455개 기업에 7984억 원을 공급했다.

KIF
* 모바일서비스플랫폼은 위탁운용사 2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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