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캣 13억불 리파이낸싱, 4% 후반 금리 제시 [Korean Paper]'Libor+350~375bp' 대출합의서 요구…내주 중 마무리
서세미 기자공개 2014-05-12 14:07:38
이 기사는 2014년 05월 09일 11시0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두산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밥캣 인수금융 리파이낸싱 작업이 다음주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7년 만기 선순위 담보부 텀론비(Term Loan)의 조달금리는 연 4% 후반 수준에서 잠정 결정됐다.9일 국제금융시장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의 자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밥캣홀딩스는 다음주 미국 시장에서 13억 달러 규모 리파이낸싱을 완료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오는 12일 차환 용도로 발행할 텀론에 대한 대출합의서(commitment)를 투자자들에게 요구할 계획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부터 산업은행의 주선으로 조성된 17억 달러 규모 신디케이트론을 차환하기 위해 미국 시장에서의 자금조달을 검토해 왔다. 그리고 지난 4월 조달 방식을 최종 확정하고 본격적인 리파이낸싱 작업에 나섰다 .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4월 24일 두산인프라코어밥캣홀딩스가 지급보증하는 13억 달러 규모 7년 만기 선순위 담보부 텀론(Term Loan)에 대한 가격 가이던스(Price Guidance)를 제시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미국 법인인 두산인프라코어인터내셔널(DII)과 유럽 법인인 두산홀딩스유럽(DHEL)이 공동 차주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제시한 금리 수준은 '리보(LIBOR)+350~375bp'이며 1% 리보 하한(Libor Floor)이 적용될 예정이다. 기존 신디케이트론 금리인 '6개월 리보(LIBOR)+430bp'보다 최소 55bp 낮은 가격이다.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무디스(Moody's)는 이번 텀론의 신용등급으로 각각 BB-, Ba3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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