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쇼핑, IPO 주관사 숏리스트 4곳 선정 대우·한투·미래·하나대투..20일 PT 예정
한형주 기자공개 2014-05-19 10:26:00
이 기사는 2014년 05월 15일 19시1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하림그룹 계열사인 NS쇼핑이 상장 주관사 적격 예비후보(숏리스트)로 대우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하나대투증권 등을 뽑았다. 제안설명회(PT)는 오는 20일로 예정돼 있다.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S쇼핑은 전날 이들 업체 4곳에게 숏리스트로 선정됐다고 통보했다. 당초 NS쇼핑에게 제안서를 제출한 증권사는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한화투자증권 등을 포함한 8곳이었으나 고배를 마셨다. 최종 주관사 선정 및 킥오프 미팅은 이달 중 이뤄질 전망이다. 예상 공모 규모가 3000억 원 내외임을 감안할 때 복수의 주관사가 딜을 수행할 가능성이 있다.
NS쇼핑은 주관사 선정 후 기업실사를 거쳐 적정 밸류에이션을 산출, 하반기 중 상장예비심사 청구에 나설 전망이다. NS쇼핑은 연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NS쇼핑 기업공개(IPO)는 기본적으로 재무적 투자자(FI)들의 투자금 회수를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하림그룹은 지난 2012년 NS쇼핑의 프리 IPO(상장 전 지분투자)를 목적으로 우리블랙스톤PE와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에 NS쇼핑 지분 22%(약 1100억 원)를 팔았다.
당초 FI들과 계약한 상장 시점은 오는 2015년이었지만 NS쇼핑을 비롯, GS홈쇼핑과 CJ오쇼핑 등 피어그룹(비교대상 기업)의 실적과 주가흐름이 양호해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파악됐다.
NS쇼핑 측은 상장 후 시가총액이 8000억~1조 원 수준은 돼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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