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반제조 '넥스턴', M&A 매물로 문홍기 대표외 2인 지분 27.54%···가격 180억 원 안팎
김동희 기자공개 2014-06-17 09:12:46
이 기사는 2014년 06월 13일 10시2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주축이동형 CNC자동선반 생산업체인 코스닥상장사 넥스턴이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13일 M&A업계에 따르면 넥스턴의 최대주주인 문홍기 대표와 문웅상 상무, 이재훈 감사는 보유하고 있는 지분 27.54%(159만 7203주)와 경영권을 매각하기 위해 몇몇 인수 후보들과 접촉하고 있다.
희망 매각금액은 180억 원 안팎이다. 전일(12일) 종가 기준(주당 5950원)으로 보유 지분가치가 95억 원인 것을 감안하면 85억 원에 달하는 경영권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이다.
당초 230억 원에 매물로 나왔으나 인수자를 찾기 어려워 가격을 낮췄다.
최대주주 측은 넥스턴의 매출이 안정적인데다 영업이익도 꾸준히 달성하고 있어 높은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넥스턴은 지난 2010년 이후 매출 200억 원 이상을 달성하고 있다. 2009년 118억 원에서 2010년 251억 원으로 급증하더니 2012년 213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220억 원을 달성했다. 2002년 이후 영업적자를 기록한 일이 없다. 최근 5년 평균영업이익률은 13.31%에 달한다.
M&A업계 관계자는 "넥스턴의 경우 실적이 안정적이지만 가격이 높아 협상이 쉽지 앟은 것 같다"며 "현재 2~3곳과 진행하고 있는 협상이 잘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넥스턴의 최대주주가 지분 매각을 추진하는 것은 사업의 성장성이 낮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세에게 사업을 물려줘야 해 새롭게 신규사업을 진행하려는 의도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넥스턴은 2011년 이후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 경기변동에 민감한데다 공장기계 사업의 경쟁도 치열해져 한계에 왔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넥스턴 관계자는 "최대주주가 매물로 내놨는지 알수 없지만 관련 내용을 들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알테오젠 자회사, '개발·유통' 일원화…2인 대표 체제
- [상호관세 후폭풍]포스코·현대제철, 美 중복관세 피했지만…가격전쟁 '본격화'
- [상호관세 후폭풍]핵심산업 리스크 '현실화'...제외품목도 '폭풍전야'
- [상호관세 후폭풍]멕시코 제외, 한숨돌린 자동차 부품사…투자 '예정대로'
- [상호관세 후폭풍]미국산 원유·LNG 수입 확대 '협상 카드'로 주목
- [상호관세 후폭풍]조선업, 미국 제조공백에 '전략적 가치' 부상
- [상호관세 후폭풍]생산량 34% 미국 수출, 타깃 1순위 자동차
- [상호관세 후폭풍]캐즘 장기화 부담이지만…K배터리 현지생산 '가시화'
- [2025 서울모빌리티쇼]무뇨스 현대차 사장 "美 관세에도 가격인상 계획없어"
- [2025 서울모빌리티쇼]HD현대사이트솔루션 대표 "북미 매출목표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