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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자회사, '개발·유통' 일원화…2인 대표 체제 비율 산정 착오로 무산된 자회사 합병 재추진, 지희정·고진국 각자대표

정새임 기자공개 2025-04-03 17:34:18

이 기사는 2025년 04월 03일 17시1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알테오젠이 종속회사 2곳을 통합하는 절차를 재추진한다. 지난해 말 합병비율 산정 착오로 철회했던 작업이다. 의약품 개발 전문 자회사 '알토스바이오로직스'가 국내 유통을 맡아온 '알테오젠 헬스케어'를 흡수하게 된다.

이달 새롭게 선임한 고진국 알테오젠헬스케어 대표는 합병 후 지희정 알토스바이오로직스 대표와 함께 각자 대표이사로 오를 전망이다.

알테오젠은 3일 알토스바이오로직스가 알테오젠헬스케어를 흡수합병 한다고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1 대 0.328196다. 흡수합병 대상인 알테오젠헬스케어 주식 1주가 알토스바이오로직스 주식 약 0.3주로 교환된다는 의미다.


지난해 11월 처음 양사의 흡수합병을 추진할 당시 제시한 합병비율은 1대 0.274192였다. 당시보다 알테오젠헬스케어의 기업가치가 높아졌다. 지난해 추진했던 흡수합병은 합병비율 산정 착오로 철회된 것으로 알려졌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2024년 11월 14일 체결했던 합병계약서 합병비율 산정에 착오가 있었다"며 "모든 합병에 대한 일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약 4개월 만에 합병절차를 재개했다. 사유는 '경영조직 통합을 통한 경영효율성 제고'다. 자본잠식에 빠진 자회사들을 하나로 정리하는 과정에 있다.

먼저 알테오젠은 2023년 두 자회사 세레스에프엔디와 엘에스메디텍을 합병해 알테오젠헬스케어로 사명을 변경했다. 두 의약품 도매업체를 하나로 합쳤다. 이어 알테오젠헬스케어가 알토스바이오로직스에 흡수합병 됨에 따라 알테오젠 계열사는 알토스바이오로직스 하나로 단순화 된다.

합병으로 인해 알토스바이오로직스는 알테오젠을 대상으로 약 400억원 규모의 신주를 발행했다. 실제 신주 취득을 위해 알테오젠이 추가 출자하는 자금은 존재하지 않고 회계상 종속기업 투자금액의 합산만 진행된다. 합병기일은 5월 20일이다.

알토스바이오로직스와 알테오젠헬스케어가 각각 담당해 온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테르가제' 개발과 유통 업무가 일원화 된다. 합병을 했지만 엄연히 사업부가 서로 달라 합병 알토스바이오로직스는 대표이사 2인 체제로 전환할 예정이다.

현재 알토스바이오로직스를 이끌고 있는 이는 지희정 대표다. 알토스바이오로직스에서 바이오시밀러 연구개발을 주도한다. 미국 퍼듀대학에서 생화학 박사 취득 후 LG화학 바이오텍연구소에서 의약품 개발을 맡았다. 녹십자, 제넥신 등에서 연구소장 및 사장도 역임했다.

지 대표는 계속 개발부문을 담당하고 이달 알테오젠헬스케어가 신규 영입한 고진국 대표가 합병법인의 유통 부문 수장을 맡을 예정이다. 각자 대표이사 체제다.

고 대표는 연세대 생명공학과 졸업 후 LG생명과학에서 마케팅 및 영업을 담당했다. 한국얀센에서도 마케팅 업무를 맡았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신규 선임한 고 대표는 지 대표와 함께 합병법인 대표이사를 맡을 예정이며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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