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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한투파, 바디프랜드 수익 '짭짤' 작년말 이어 최근 4~5배 이익···잔여지분, 상장후 처분 계획

김동희 기자공개 2014-07-17 09:14:31

이 기사는 2014년 07월 15일 15:3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에셋벤처투자(이하 미래에셋)와 한국투자파트너스(이하 한투파)가 안마의자 등의 의료용전동기 판매업체인 바디프랜드 보유 지분 일부를 매각해 짭짤한 수익을 올렸다. 처분 가격이 평균 매입가격보다 4~5배나 높았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은 최근 바디프랜드 보유 주식 14만 5050주를 장외에서 처분했다. 매각 가격은 주당 3만 5160원이며 회수금액은 51억 원이다. 앞서 지난해 말에도 장외에서 8만 584주를 주당 2만 4818원에 매각해 20억 원을 회수했다. 두 차례의 거래로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포함한 투자원금 55억 원을 모두 거둬들이고도 16억 원의 차익을 남겼다.

미래에셋은 지난 2012년 7월 바디프랜드의 보통주(구주)와 전환상환우선주(RCPS, 신주)에 각각 12억 원과 18억 원을 투자했다. 보통주는 주당 5750원에 20만 8696주를, RCPS는 주당 6550원에 27만 4810주를 인수했다. 평균 매입단가는 주당 6205원이다.

미래에셋은 이외에도 지난해 바디프랜드가 발행한 BW에 25억 원을 추가 투자했다. 신주인수권(워런트) 행사가격은 1만 5250원으로 최초 투자단가보다 2.5배 가량 높았다. 인수 당시 워런트 절반을 대주주에게 매각, 현재는 보통주 8만 1968주로 바꿀 수 있는 권리만을 가지고 있다.

미래에셋은 향후 남아있는 보통주(RCPS 전환분 포함) 25만 7870주와 워런트 8만 1968주를 매각해 추가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다. 특히 BW를 상환받는 대신 워런트를 행사하면 총 투자원금은 42억 5000만 원으로 줄어 이익률을 더 높일 수 있다.

한투파 역시 지난해 말 바디프랜드 보통주(구주) 8만 3480주를 매각해 20억 원을 회수했다. 주당 매각가격은 2만 3960원으로 매입가격인 주당 5750원 보다 4.17배 높았다. 다만 바디프랜드에 투자한 전체 평균 매입가격보다는 2.82배 높은 수준이다.

한투파는 지난 2012년 7월 바디프랜드 구주(13만 9130주)에 8억 원을, RCPS(신주, 18만 3210주)에 12억 원을 투자했다. 이후 2012년 10월에 추가로 RCPS 14만 8160주를 20억 원에 인수했다. 평균 주당 매입가격은 8502원이며 총 투자금액은 40억 원이다. 지난해 한 차례 진행한 구주매출로 투자금액의 절반을 회수한 셈이다.

미래에셋벤처투자 관계자는 "투자이후 실적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유상증자에 나설 때마다 기업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며 "벤처조합의 만기 등의 사정으로 지난해 말과 최근 두 차례에 걸쳐 구주를 매각해 투자원금을 회수했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과 한투파는 당분간 추가적인 구주 매각에 나서지 않을 방침이다. 올해도 실적 상승이 기대되는 데다가 기업공개(IPO)도 준비하고 있어 기업가치가 더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투자파트너스 관계자는 "실적 상승세도 이어지고 있고 IPO작업도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으로 안다"며 "구주 매각에 나서기보다는 상장이후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회수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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