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벤처, 아미코젠 투자로 5배 수익 2012년 4월 10억 첫 투자..공모가 2만5000원에서 최근 7만7500원으로 급등
박제언 기자공개 2014-01-27 10:13:54
이 기사는 2014년 01월 24일 15시3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에셋벤처투자(이하 미래에셋벤처)가 바이오기업인 아미코젠에 대한 투자금을 전량 회수했다. 이로써 투자한지 1년 9개월만에 5배 가까운 수익을 올리는 성과를 냈다.24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벤처는 보유 중인 아미코젠 주식을 전량 매각했다. 미래에셋벤처는 '미래에셋좋은기업 투자조합2호(이하 미래에셋조합2호)'와 '미래에셋애그로프로젝트투자조합(이하 미래에셋애그로조합)' 등 2개 조합으로 아미코젠 주식을 운용 중이다.
미래에셋벤처가 아미코젠에 처음 투자한 시점은 지난 2012년 4월이다. 총 10억 원을 투자했으며 주당 1만 원에 총 10만 주를 인수했다. 이후 아미코젠이 상장하기 이전인 작년 5월 주당 3만 3000원의 가격으로 3만 주를 매각하며 최초 투자분을 회수했다.
미래에셋벤처는 나머지 7만 주를 올초부터 조금씩 매각하다 지난 23일 최종적으로 남은 주식을 처분했다. 아미코젠의 공모가격은 2만 5000원이며, 상장 이후 주가가 꾸준히 올라 지난 23일 장중 7만 75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를 토대로 볼 때 미래에셋벤처는 아미코젠 주식 7만 주를 주당 6만~7만 4000원대에서 매각했을 가능성이 높다. 아미코젠으로 미래에셋벤처가 벌어들인 수익이 47억 원 안팎 가량 된다는 의미다.
130억원 규모로 결성된 미래에셋조합2호는 2007년 7월 설립된 5년 만기 펀드였으나, 만기를 2014년 7월까지 2년 연장했다. 미래에셋애그로조합은 2011년 농업정책자금관리단에서 100억 원을 출자받아 200억 원으로 결성된 농식품 모태펀드의 자조합이다.
아미코젠은 2000년 5월에 설립돼 생명공학 기술을 적용한 효소와 신소재를 개발·판매하는 바이오업체다. 이 회사는 기술성 평가에 따른 특례로 작년 9월 코스닥시장에 입성했다. 아미코젠에 투자한 벤처캐피탈은 미래에셋벤처를 포함해 아시아인베스트먼트(現 에이치큐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현대기술투자, 지앤텍벤처투자, 플래티넘기술투자,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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