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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단기투자, 양평·여주·이천에 답 있다" 이승진 가야컨설팅 대표…동계올림픽 수송로 경기동부, 토지 단기투자 적합

고설봉 기자공개 2014-08-08 09:34:52

이 기사는 2014년 08월 06일 15:3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부동산 경기가 긴 불황을 겪고 있다. 아파트 매매를 통한 시세차익을 기대하기 어려워 지면서 소규모 자본으로 부동산에 투자했던 이들은 갈 곳을 잃었다. 마땅한 대체투자처가 없기 때문이다.

부동산 시장에서 소규모 자본으로도 투자 할 수 있는 투자처는 제한적이다. 대표적인 수익형부동산으로 꼽히는 상가와 오피스텔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수익률이 바닥이다.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좋은 오피스빌딩이나 중소형빌딩 등은 자금이 충분치 않은 이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이승진 가야컨설팅 대표
이승진 가야컨설팅 대표(사진)는 비교적 단시간에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는 토지투자가 소규모 투자자들에게 제격이라고 말한다. 특히 경기 동부지역의 토지가 비교적 단시간 내에 투자성과를 낼 수 있는 안성맞춤 투자처라고 조언한다.

이 대표는 "2008년 이후 5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경기침체로 인해 부동산 거래가 뜸해지고 땅값이 수년째 제 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며 "토지에 대한 기업과 지주 및 투자자의 관심이 이제는 장기투자 보다는 단기 수익성 추구와 유동성 확보 위주로 전환되고 있다"고 말했다.

토지투자는 5년을 기준으로 장단기 투자가 구분된다. 땅값은 특별한 이슈가 없는 한 최소 5년 정도는 기다려야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다. 그러나 정부의 개발계획, 장기도시계획 및 도로와 인구, 규제변동 등 급변하는 시장 상황과 맞물리면서 땅값이 빠르게 상승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토지에 3년
미만으로 투자해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는 단기투자로 구분한다.

이 대표는 "개발사업이 진행되는 주변 지역에 투자해 직간접적으로 개발의 영향을 받아 시세차익을 노리는 것이 단기투자의 매력"이라며 "최근에 이러한 투자처로 적합한 곳이 경기 동부의 양평·여주·이천"이라고 밝혔다.

2018년 2월 개최되는 동계올림픽으로 인해 개최지인 강원도 평창과 강릉 일대의 땅값은 이미 한 차례 뛰었다. 그러나 그 주변으로 각종 인프라 사업이 펼쳐지는 지역들에서는 이러한 움직임이 아직 본격적이지 않다. 특히 양평·여주·이천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지역은 2017년까지 행사 관련자, 참가국 선수단 및 관람객 등 약 40만 명을 인천국제공항에서 개최지인 평창과 강릉까지 수송하는 교통루트 공사가 한창이다. 원주-강릉 간 복선전철, 중앙선 복선전철 원주 연장,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 여주-원주 간 본선전철 연장, 제2영동고속도로 등의 철도 및 고속도로 인프라가 조성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들 노선의 역세권과 고속도로IC 근처는 앞으로 좋은 투자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통과지역의 세부적인 교통루트와 관련 개발계획 및 신설 역세권을 심도 있게 검토해 보는 것은 향후 성공적인 토지투자의 지름길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들 지역은 수많은 관광객들의 체류 및 레저, 관광 단지로 개발될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한다. 참가국 임원, 선수단의 숙소 및 생활 인프라 시설은 조성되고 있지만 많은 국내외 관람객을 위한 숙박, 관광 등 체류시설은 아직 개발이 미흡해 추가로 개발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는 주장이다.

더불어 개최지역인 평창과 강릉을 중심으로 그에 이르는 원주, 양평, 여주, 이천, 광주 등 수도권 동부지역을 아우르는 곳은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교통이 좋아진 만큼 올림픽 이후에도 레저 및 관광단지로 계속해서 발전 할 수 있는 여력이 있어 투자처로 적합하다는 의견이다.

이 대표는 "레저인구 증가에 따른 오토캠핑장과 승마연습장, 야구장 등 생활체육시설, 건강, 휴양, 자연치유 및 레저용 토지수요 등이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미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으로 접근성이 확보된 이들 이역은 올림픽 이후에도 투자가치가 존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대표는 "종합적으로 조사·검토하면 큰 그림이 그려질 수 있다"며 "매입 시점에서의 취등록세 및 팔 때의 양도세 추정도 필수적이다. 세금을 공제한 전매차익과 예상 목표수익률을 잡아보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조언했다.

◆이승진 가야컨설팅 대표 약력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 졸업
△공인중개사, 유통관리사, 물류관리사
△한진중공업 기획관리본부장, (주)한양·경남기업 기회실장 역임
△서울경제, 부동산매거진, 전원속의 내 집 등 기고
△천안연암대학, 다수 농업기술센터 토지관련 귀농 강의
△매일경제, 능률협회, 토지개발회사 등 토지투자·개발 출강
△건국대, 단국대, 충남대, 경인여대, 세명대, 한국사이버대 특강
△KBS '경제포커스' 이승진의 땅이야기 출연
△전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경기북부지회장, 경영지도사
△전 대한가맹거래사협회 가맹거래사
△현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토지개발전문가과정 주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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