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웰바이오, 豪 맥쿼리와 경유수입 사업 진출 연간 매출액 기존 1000억~1200억 경유 유통할 듯
박제언 기자공개 2014-09-11 08:21:39
이 기사는 2014년 09월 05일 09시0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상장사 팜스웰바이오가 석유 유통 사업을 시작한다. 호주 맥쿼리은행에서 사업을 위한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팜스웰바이오는 오는 11일 맥쿼리은행 시드니 본점과 담보제공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팜스웰바이오가 호주에서 경유를 수입하는 데 필요한 자금조달과 관련된 내용이다. 맥쿼리은행에 제공하는 팜스웰바이오의 담보금액은 30억 원 정도다.
이 사업은 맥쿼리은행이 경유 구매자금을 대고 국내업체인 이케이리소시즈(EK Resources Corp)가 수입 업무를 맡게된다. 팜스웰바이오가 국내 판매를 맡는 3자간 역할 분담으로 이뤄지는 사업이다. 팜스웰바이오는 사업 시작 후 연간 약 100만~120만 배럴(매출액 기준 약 1000억~1200억 원)의 경유를 유통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맥쿼리은행은 글로벌 투자은행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금융사업 이외 경유, LNG, 석탄 등의 에너지 거래나 커피, 코코아, 면, 목재 등의 농산물 거래 등도 하고 있다. 알루미늄, 구리, 아연 등 산업용 금속물의 거래 등 자원의 개발과 거래로도 큰 실적을 내고 있다.
한편, 팜스웰바이오는 올해 상반기까지 매출액 109억 8800만 원, 영업이익 8500만 원, 당기순이익 4900만 원을 기록했다. 의약품 원료의 제조나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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