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4년 10월 15일 16시0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오일뱅크가 대구물류센터를 준공하며 영남지역 공략을 위한 물류기지를 확보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오일뱅크는 지난달 16일 경북 칠곡군 금호리에 위치한 대구물류센터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영남지역에 안정적인 정유제품을 공급하고, 수급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오일뱅크가 2011년 물류센터 건설을 시작한 지 3년 만의 준공이다.
대구물류센터는 경부고속도로 칠곡물류IC 톨게이트에서 300m 떨어진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중앙고속도로를 끼고 있어 영남 물류기지로서 최적의 교통 입지로 꼽힌다. 오일뱅크는 2만 3059㎡(6987평)의 대지에 5개의 저장탱크(휘발유 6900㎘ 1기, 등유 6900㎘ 1기, 경유 6900㎘ 1기 및 530㎘ 2기)를 건설했다. 대구물류센터는 11개의 출하시설을 통해, 시간당 탱크로리(20㎘) 30대 규모의 정유제품을 출하할 수 있다.
그간 대구 지역에 위치한 저유소의 규모가 작아, 제품수급에 차질을 빚어왔다. 대구물류센터를 이번에 준공하면서, 온산오일터미널에서 송유관으로 공급받은 정유제품을 영남지역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김병섭 현대오일뱅크 영업본부장은 "제품의 안정적인 수급뿐만 아니라 대구와 경북지역의 핵심 물류기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대구 외에 인천에도 물류센터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물류기지를 구축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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