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인베스트먼트, 황상운 대표 선임 대주주 변경이후 경영독립성 확보…12월중 사명 변경 준비중
김세연 기자공개 2014-10-24 08:09:26
이 기사는 2014년 10월 23일 10시1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동양인베스트먼트가 황상운(사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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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신임 대표이사는 1964년생으로 충남고를 거쳐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 학사와 석사를 수여했다. SK그룹과 Core FG를 거쳐 지난 2008년부터 동양인베스트먼트에서 기업투자를 총괄하는 기업투자본부장을 역임한 황 신임 대표는 인수합병(M&A), PEF 및 VC투자 전문가로 알려진 인물이다. 특히 실무형 대표자로 회사 내·외부 커뮤니케이션 효율성 제고에 적임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사가 외부 영업이 아닌 내부 승진을 통해 이뤄진 만큼 대주주 변경에도 이후 경영 방향성과 색깔이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동양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장 전임 대표 퇴임 이후 외부 인사의 영업이 아닌 내부 인원으로 경영진을 구성한 것은 새로운 대주주인 유안타증권이 동양인베스트먼트의 경영 독립성을 보장해주는 것으로 이해된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동양인베스트먼트를 이끌어온 장 전 대표이사는 "개인적으로 휴식은 물론 최대주주 변경이후 조직내 거버넌스 구축 등이 필요했다"며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동양인베스트먼트는 내달중 상호를 유안타인베스트먼트로 변경키로 하고 현재 세부 사항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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