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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텍그룹,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성공적 후원 원활한 경기 운영 위해 장애인 선수단에 특수목적차량 4대 지원

이윤재 기자공개 2014-10-29 14:47:00

이 기사는 2014년 10월 29일 14:4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오텍그룹이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후원 활동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은 "도전과 극복정신으로 진정한 감동이 있는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후원사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하나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 회장은 지난 20일 보치아 경기 메달 시상식에 참석해 선수단을 응원하며, 선전을 기원하는 격려금도 전달했다.

오텍그룹은 대회가 열리기 전인 11일부터 26일까지 16일 동안 각국 선수단 입국·경기·출국 시 안전한 이동을 위해 승합형 복지차량 4대를 지원했다. 그 중 1대는 오텍 직원들이 16일 동안 직접 운영해 선수들의 승·하차까지 도왔다. 해당 차량은 편리성과 안전성을 위해 슬로프를 탑재했고, 응급상황에 대비해 의료기기도 구비했다.

휠체어를 사용하는 선수들의 이동 시 각별한 주의와 안전이 필요한 부분에서 오텍은 특별 제작 차량으로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경기 종료 후 출국까지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덕분에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보치아, 사이클, 볼링 등에서 선전하며 금메달 72개, 은메달 62개, 동메달 77개로 종합 2위의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오텍그룹이 후원하고 있는 보치아 종목에서 한국은 금메달 2, 은메달 1,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16년 만에 국가대표를 단 김준엽이 혼성 개인 BC3 결승에서 세계랭킹1위 정호원을 이기고 정상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2000년 특장차 전문 제조 기업인 오텍으로 출발한 오텍그룹은 현재 특수장비차량사업 부문에서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국내 최초로 슬로프와 전동시트를 갖춘 승합형 장애인 차량을 개발했다. 소방본부가 운영하는 앰블런스의 약 90%를 공급하는 등 국내 최초·최대 공공부문(의료·복지) 특성화 차량 전문제작기업이다.

앞선 7월에는 2014인천장애인AG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SBS 라디오가 주관, 오텍그룹의 후원으로 대회 홍보 및 시민의 문화생활에 기여하기 위한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D-100일 행사를 위해 후원했다. 이외에도 오텍그룹은 2012년 런던장애인올림픽, 2012년 아시아태평양장애인대회, 2014년 소치동계장애인올림픽 등에 공식 후원사로 활동했으며, 평창동계올림픽 IOC 조사 당시에는 평가단에 특수차량 3대를 지원했다.

오텍그룹 강성희 회장, 보치아 경기 메달 수여식 참석
△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 보치아 경기 메달 수여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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