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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클라우드' 매출액 얼마나 될까 6개월간 순매출 270억 안팎...충주공장 연간 생산량의 절반 이상

신수아 기자공개 2014-12-08 08:32:07

이 기사는 2014년 12월 04일 08시3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난 4월 처음 출시되며 국내 맥주 시장의 판도를 뒤흔든 롯데칠성음료의 맥주 클라우드(Kloud). 대형마트와 일반음식점을 중심으로 판로를 넓히며 시장을 공략해 온 초기 전략은 얼마나 성공적이었을까.

그렇다면 지난 6개월간 팔린 맥주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얼마나 될까.

결론부터 말하면 지난 9월까지 팔린 맥주의 순매출은 약 270억 원 규모로 파악된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 주류사업부문(이하 '롯데주류')의 3분기 말 기준 '기타 주류'의 매출액은 787억 원으로 집계됐다. '기타 주류' 항목은 롯데주류의 맥주 브랜드인 클라우드를 비롯해 설중매와 리믹스의 판매량을 합산한 수치다.

3분기 말을 기준으로 클라우드의 매출액이 '기타 주류' 항목에 포함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클라우드의 출시 시점이 올해 4월 이었기 때문. 지난해 3분기 말 매출액에는 클라우드를 제외한 설중매와 리믹스의 매출만 집계가 됐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간단하게 계산해 2014년 3분기 말 기타 주류의 매출에서 2013년 3분기 말 기타 주류 매출을 제외한다면 클라우드의 대략적인 매출액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즉 2013년 3분기 말 기준 기타 주류의 매출이 514억 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클라우드의 매출의 3분기까지 매출은 대략 '270억 원±α' 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특히 2012년 3분기 말 기준 기타 주류 매출이 492억 원, 2013년 말 기타 주류 매출이 514억 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설중매와 리믹스 등 기존에 해당 항목에 포함되어 있던 주류의 매출은 해를 거듭해도 매출액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올해 역시 설중매와 리믹스의 판매가 평년 수준을 유지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클라우드의 매출액은 위의 계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으로 분석된다.

업체측은 해당 매출액은 주류세가 포함되지 않은 순매출액이라고 밝혔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3분기 기준으로 300억 원 수준의 매출을 올렸으며 현시점(11월 말)으로 약 350억 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당초 첫 해 매출은 연말 기준 300억 원을 기대했었다"고 말해다. 롯데주류는 앞서 약 6개월간 팔린 클라우드 맥주는 330ml병 기준으로 약 6000만 병에 이른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클라우드를 생산 중인 롯데주류 충주 공장의 생산능력은 연간 5만㎘. 업체측은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500억 원 규모라고 밝혔다. 즉 연간 총 생산량의 절반 이상이 팔려나갔다는 설명이다.

앞선 관계자는 "지금까지 판매추이를 보면 연말 기준 400억 원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맥주 시장 진출의 교두보는 충분히 마련했다고 보고 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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