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 300억 미래콘텐츠펀드 결성 모태펀드 110억·선데이토즈 등 90억 출자..."디지털콘텐츠 집중 투자"
신수아 기자공개 2014-12-18 08:16:19
이 기사는 2014년 12월 16일 17시4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전 mvp창업투자)가 300억 원 규모의 미래콘텐츠 펀드 결성을 마쳤다. 지난 11월 모태펀드 미래계정 운용사로 선정된 이후 2개월 만이다.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16일 '애니팡미래콘텐츠투자조합'의 결성총회를 개최했다. 주요 유한책임출자자(LP)는 모태펀드, 모바일게임사 선데이토즈,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등이다. 모태펀드는 110억 원을, 선데이토즈와 스마일게이트홀딩스는 각각 90억 원씩을 출자했다. 운용사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10억 원을 출자했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지난달 17일 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의 2차 정시 출자의 미래 계정 디지털콘텐츠 산업육성 펀드 운용사(GP)로 선정된 바 있다.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의 남기문 대표는 "애니팡 펀드는 역량 있는 디지털 콘텐츠 사업, 소프트웨어 솔루션, 모바일 플랫폼, 웨어러블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 중점 투자하기로 했다"며 "이미 성장 잠재력이 있는 몇 개 회사와 논의 중이며 설립 직후부터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표펀드매니저는 남기문 대표가 맡는다. 남 대표는 삼성전자에서 본사 E-Commerce팀 및 정보전략팀 매니저를 담당했으며, 2000년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창업 멤버로 참여했다. 게임·가상현실 분야의 투자를 주도해 온 디지털 콘텐츠 전문가이다. 2007년 이후로 대표이사직을 역임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지난달 250억 원 규모의 부품소재펀드에 이어 콘텐츠투자조합도 결성하게 됐다. 이번 결성으로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의 운용조합은 13개, 운용자산도 3462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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